꽃피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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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9 09:43
꽃피는학교 고등과정 학생회 성명서 2020.11.28
 이름 : 서울학사고등…
조회 : 146  

꽃피는학교 서울학사 고등과정에서는 현재 진행된 학교상황을 고등 학생회에 공유하였고, 이에 학생들은 여러차례의 공동성장활동회의 결과, 법인과 학교 전체 구성원들에게 학생회 성명서 전달을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전문을 게시합니다.



꽃피는학교 고등학사 학생들의 성명서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논의 꽃피는학교 서울학사 고등과정 학생회

작성자 타미 여일 재이 서월 정유 승기 담연


꽃피는학교의 학생들은 교육의 구체적인 것들을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으며 학교의 3주체로서 함께 교육을 만들어 갈 권리와 의무가 있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은 꽃피는학교 옥천 중등학사가 운영을 중단하고, 학교가 여러 어려움에 처한 현시점에 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내고자 한다.


중학교 운영 종료로 인해 실질적인 중학교가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중등과정의 부재는 전체 15년제 교육과정이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현재 옥천 중등학사 운영중단으로 인해 재학 중인 중학생들은 교육의 터를 잃었다. 중학교가 다른 곳에서 이어진다고 해도 옥천 학사였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중등 고유의 교육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중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꽃피는학교의 교육은 하나의 분리된 교육이 아니라 흐름을 공유하며 연결되어 있다. 꽃피는학교 다섯 개 학사가 연결되어 있음은 발달교육, 절기교육, 15학년제 등 꽃피는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학사의 부재는 단순히 한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전체 교육흐름 단절을 의미한다. 즉 중학교 운영중단과 중등교육과정의 부재는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꽃피는학교의 3주체는 학생, 교사 학부모이다. 그러나 이번 옥천 중등학사 운영중단 및 학제개편에 관한 논의와 결정에서 학생들은 하나의 주체로 존중받지 못했다. 이런 중대한 문제를 결정함에도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학생들을 무시한 처사이며 이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먼저 이러한 결정사항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였고, 무엇보다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배제한 것을 넘어 이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조차 알리지 않은 점은 학생들을 실질적 학교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행동이다. 이번 논의를 학생에게 알리지 않은 결과 학생들은 스스로의 목소리를 전달할 기회도, 앞으로의 상황도 알지 못한 채 학교 운영중단과 학제개편을 통보받아야 했다. 응당 학생들의 목소리와 의견이 고려되었어야 할 이런 문제에서 학생들을 배제한 것은 말로만 학생을 3주체로 인정하는 이중적인 행보이며 우리 학생들은 이를 비판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이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것과 논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에 분노하며, 불확실한 소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불안감을 느꼈다. 우리가 학교를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믿음과 자부심이 사라졌고, 이는 우리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철저한 해명과 개선을 촉구한다. 더불어 학생들의 의견이 이전까지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만큼, 다음과 같은 요청사항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관련된 학생들에게 결정사항과 현재 상황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것

둘째, 전체 학사는 중학생들에게 꽃피는학교 중등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보장하며, 최종적으로 중학교 정상화를 목표로 할 것

셋째, 전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학생을 3주체에 적극적으로 포함할 것

넷째, 올해 안으로 다섯 개 학사의 대표를 포함한 문화회의를 진행할 것

다섯째, 전체 5개 학사는 합의 가능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논의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요청사항과 별개로 이번 학제개편에 관련해서 고등학교 학생회는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다가오는 11월 30일로 옥천 중등학사는 운영이 중단되며 그로 인해 중학생들이 교육환경을 잃게 된다. 이에 고등학교 학생회는 현 7, 8학년 중학생들을 서울학사에서 통합하여 교육할 것을 제안한다. 고등학교 학생회가 이것을 제안하는 이유는 중학교를 통합하지 않을 경우 15년제 교육과정에서 중등교육이 사라지게 되거나 혹은 중학생들의 실제 교육환경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중·고등 교육과정을 완전히 통합할 경우 각 교육과정의 본질이 흔들릴 우려가 있음으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각각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할 것

둘째, 이 제안은 단기적 대안일 뿐 온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으로 빠른 시일 내에 중학교 정상화를 목표로 할 것

                                     

이 성명서는 꽃피는학교 3주체 중 하나인 학생으로서의 의견임을 밝히며 우리의 요청사항을 이행하지 못할 시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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