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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8 09:49
숙제 좀 도와주세요~~ ^^
 이름 : 송현엄마
조회 : 1,092  
햇살이 우리를 깨울무렵엔 두터운 겨울옷이 어색하지 않은 계절입니다.
땅에 씨를 떨구며 추위를 나기 위해 자연이 부지런한 준비를 하는 요즈음
학교 주변은 공사로 참 번잡스럽습니다.
사실 번잡스럽다기 보다는 매우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처럼 유치에 어린 아이들을 보내시는 분들은
당연히 선생님들께서 잘 봐주시겠지만 걱정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게시판이나 다른 학부모님들을 통해서 도로 공사가 한참 전에 결정지어진 사실도 알고 있고,
파란 깃발과 붉은 점선들을 보면서 본격적인 진행이 되겠다고 짐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즈음 이런 결정이 있어서, 공식적으로 진행이 이렇게 된다는 통보가 있었으니,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안전에 더 신경쓰기를 바란다는 가정통신문, 아니 그 흔한 문자라도 받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지나갈 일이고 당분간만 조심하면 될 일이려니 싶다가도 그런 섭섭함이 올라옵니다.
아마도 학교 간판이 갑작스레 사라진 뒤 더 그런것 같습니다....
안전문제... 제가 예민한 것인가요?
그리고.. 뒤늦게 배에 올라탄 사람들을 위한 정보공유.. 조금 더 친절하면 좋지 않을까요?
 
아울러 올해 신입이라서 가진 고민 하나 더 적어봅니다.
이렇게 공사가 시작되고 나니 들기와 나기 때 주차가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학교주변 주민들께서 별말씀이 없으셨던 때와 달리 지금은 서로가 공사로 인해 예민해져 있고,
본인들의 사유지에 잠시라도 주차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씀을 자주 하시니
마음 같아서는 적당한 주차비 내고 짧은 시간만이더라도 속편하게 차를 세웠으면 합니다.
 
제가 간이 작아서 그런지....
아이에게는 온전한 배움을 내세우면서 남이 싫다는 것 자꾸하는 대안학교 부모로 그 분들 마주하기가 부끄러워서요.
당분간 어떻게든 대중교통을 이용해볼 요량이지만 
주차 문제에 대한 선배 학부형들의 귀뜸이 좀 필요합니다.
유난 떠는 것이 아니라 제게는 매일의 숙제다 보니 그렇습니다.
도움 바랍니다.

하남교사회 13-10-18 16:04
 
어머님의 염려 충분히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갑니다.
아이들에게 공사라 위험하고 늘 조심하여야 한다고 아침열기 시간에 조심 또 조심시키고 있습니다.
공사현장 소장님께 안전에 대해서 특별히 조심해 줄 것을 부탁드리기도 했구요..
아마도 관을 묻는 작업은 조만간 학교를 넘어갈 것 같습니다만 당분간은 불편함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주차 문제는 당분간 학교 안으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 수업과 공놀이는 공사가 진행된 이후 경정장으로 가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이 걸린 문제이다 보니 부모님들과 교사회 모두 함께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안언수(유치오… 13-10-19 21:07
 
주차는 경정장 후문쪽에 길가에 하시고 걸어서 아이를 데리러 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언수(유치오… 13-10-19 21:14
 
"여정"식당앞으로 쑥! 들어오셔서 추어탕집앞을 지나쳐서 오시면 통행차량들과 만나지 않습니다
홍소라 13-11-04 12:38
 
그러게요...방학이 지나고 공사가 얼마나 진척이 됀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주변 분들과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도록 해야겠어요...

송현 어머님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주차는 당분간 학교 안에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