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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17 10:08
<돌봄일지> 6월 9일 목요일
 이름 : 오영애
조회 : 2,493  
망종(푸른빛) 네 번째날, 흐리고 선선해 놀기 좋다

3시
1,2학년 아이들이 모래마당에 다같이 둘러 모여 놀고 있다.


가게놀이다. 바닐라 쵸코를 만든다. 모래마당이 방바닥이나 다름없다. 엎드려 누워논다. 지민이도 같이 잘 어울린다.


다 맨발이다. 그 옆에서 몇몇 남자아이들은 나무타기에 신이 났다. 나무는 좋은 쉼터자리를 내주었다.



3시 40분
3학년 아이들이 나오니 활기찬 분위기가 돈다. 뛰고 소리지르고 붙잡고 도망치고.


평화놀이시간인 4학년들도 잠깐식 모래마당을 훓고 지나간다.


역시나 뒷마당에서는 흙공만들기가 한창이다.


한가득 떨어진 오디가 아깝다.


목련나무위에서는 망원경을 서로 전달하려고 재미가 붙었다.



놀고 있는 아이들 얼굴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어김없이 엄마 아빠의 얼굴이 겹쳐진다.
쉼없이 뛰는 아이들, 지치지도 않는다.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고


4시 30분
4학년 나기가 끝나니 아이들이 옥배선생님께 돌러모여 마술구경에 신기해 한다.



경민(4)이는 피아노 연주 삼매경이고


모래마당은 다양한 건축물이 만들어진다.




아이들은 이렇게 푸른빛 여름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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