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학교 뒷 산에서 뻐꾸기 소리가 우렁찹니다. 모내기 철이 다가왔다고, 더 늦기 전에 모내기를 하라고 재촉하듯 울어댑니다.
힘껏걷기 길.
아카시아 가시로 코뿔소가 되어봅니다.
여름이 깊어가면서 꽃들이 만발합니다.
2,3학년들은 모내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모내기 전 논을 평평하게 만들어 줍니다. 모내기 하는 날, 파란 하늘이 더 곱습니다. 쓰러진 모는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전래 놀이 교실. 사방치기<내 마음에 심은 꽃> 공부 시간. 열무를 거두어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백일홍 옮겨 심기. 잘자라라~ 사랑의 말과 함께 물주는 아이들. 뽕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립니다. 그리고 여러번 덖어 뽕잎차를 만들었습니다. 차 맛이 제법이네요. 정성스레 포장을 해 부모님들께 판매도 했습니다. 수익금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부했답니다 빛으로 만나는 세상. 절기 색을 종이에 담아봅니다. 사계절 나무를 젖은 종이에 표현해 봅니다 금요일에는 식생활 교육이 있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해 배우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들도 정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