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들이 상을 펼치고, 천을 깔고 준비를 하자, 여기저기서 동생들이 모여듭니다. 인형극 해 주나봐~~ 인형극은 준비 되지 않았지만, 동생들은 미끄럼틀에 옹기종기 모여앉습니다.
자못 심각한 표정!! 이번엔 뭘 해 줄까?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예림이가 오더니, "거기 아니거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미끄럼틀에 앉아 있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앞줄에 앉은 아이들은 그냥 앉구요. 뒷줄에 앉은 아이들은 종이상자로 의자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인형극보다 관객들이 더 바쁘네요.
6월 21일 구완이 생일~~ 구완이가 생일날 아파서 산책때 누워서 자고, 돌아와서는 해열제를 먹이고 쉬었더랬죠. 구완아, 생일은 오늘 할 수 있는건가요? ㅠㅠ 잘 쉬고 난 구완이는 아빠가 오자, 준비를 하고나서 짜잔~~ 현진 천사와 예림 천사와 더불어서 등장했어요. ^^
구완이 태몽은 뱀꿈인데요. 할머니께서 꾸셔서 제가 잘 모르겠네요. ^^;;;
"선새미~~" 현서의 애절한 목소리!! 우리 늙으신(?) 미정선생님께서는 간식 만들다 마시고 뛰어가셔서 이렇게 근사한 그리고 현서가 원하는 집을 지어주었답니다. 역시 묶인 달팽이 끈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ㅎㅎ
7세 아이들 미끄럼틀 삼매경~~ ^^
수영이는 홀로 앉아서 수 놓기 삼매경!!
우리 아이들은 모두모두 예술가!!
작품이 완성 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제 가슴이 두근두근~~
꽃피는 미스코리아 주헌이의 작품!!
우와~~~
이 작품은 누구의 것일까요? 어머!! 멋져요!!
그럼 이번엔 동생들의 실력도 좀 볼까요?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느낌!!
쌍둥이의 솜씨!!
미끄럼틀 타고 싶은데... 형들이 못 타게 해요!! 얘들아, 지금이 기회다!! 주원이와 예담이는 7세 형아들이 빛칠하기 삼매경에 빠져있는 틈을 타서 미끄럼틀을 신나게 타기 시작하네요. ㅎㅎ
미정 선생님의 인형극을 보고 난 7세 아이들이 개구리 왕자를 두 명씩 짝지어서 돌아가면서 해 줍니다. 아~~ 부끄럽고 떨려!! 하지만, 잘 하네요. 역시 ^^
이번에는 현진이와 주헌이 차례~~ 현진이는 구완이와 주헌이는 수영이와 하고 싶었지만, 둘 다 오지 않아서 갑자기 결성된 드림팀!!
이번 주 절기요리는 양파링~~ 주헌이와 현진이가 다정하게 양파를 밀가루에 묻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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