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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3 17:03
4월 둘째주 유치원 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3,504  
 
 우리 필준이 얼굴 멋있지요?  필준아 코 닦을 때 왼쪽으로도 한번씩 닦아 보렴 ^^
 유치원에 들어 올 땐 서툴던 줄넘기 솜씨가 이젠 제법입니다.
 다미와 다현이 자매가 성진이와 친해졌어요. 점심 먹을 때는 서로 성진이 오빠 옆에 앉겠다고 자매간에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유치원에 온 성진이 .강아지 놀이를 하고 있어요.
 "강아지야 강아지야 어서 일어나 뼈다귀를 찾아보렴~"
 봄 아가씨들~ 어디 가시나요?
 산책길에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아이들이 병아리들처럼
 개나리 꽃그늘 아래서 
  꽃놀이를 했습니다.
 보라색 제비꽃도 한참이고요
 노란색 민들레도 피었어요.
 쑥도 쑥쑥 잘 자라고 있지요.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쑥을 뜯었어요.
  쑥 캐는 동안 남자 아이들은 뱀을 찾으러 간다며 막대기 하나씩 들고 땅꾼이 되었으나... 결과는 ....
 봄학기가  다 갔네요. 봄학기는 참 평화로웠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알아서 하는 것이
 평화가 아닐까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평화롭게 한 아침에 찰칵!  필준이는 그림 그리고 주원이는 애벌레 만들기 ....
 다른 쪽에서는 아이들이 평화롭게 놀이를 했답니다.
 빨간 볼이 사과를 닮은 지환이. 어느새 커서 높은 나무에 이렇게 앉아 있네요.
 남자들의 바느질 수다모임~
 이번주에는 볍씨도 담그고
 텃밭도 일구었어요. 건일이는 한 손으로 밭에 무언가 열심히 심고 있어요.
 여섯살 아이들 얼굴에 젖살이 빠지고 볼록한 배도 점점 들어가고 키도 커졌어요.
 주원이도 점점 개구장이 얼굴로 .... 멀리 보이는 필준이도...
 성은이가 감기에 걸려 열이 많이 났어요. 엄마가 아프니 아들 지환이는 놀지 않고 엄마 곁을 지키고 있네요^^
 세 사람은 막대기 들고 열심히 칼싸움 하다 .. 지쳐 각자 나무 하고 싸움 중....
 옆에 있는 빨간통을 계속 막대기로 치더니 두 사람이 야~ 나비다~ 하며 좋아하네요.
 감자를 심었어요. " 감자야 ~감자야~ 어서 어서 자라렴. " 하고 기도도 해 주었어요. 
 파 냄새...음...맵다~
 쪽파도 옮겨 심었어요.
  오늘 (4월 13일) 부모님들이 유치원 꽃밭에 꽃을 심으러 오셨어요.
  휴원에 들어간 연수네도  와서 인사를 했어요.
  연수~ 내년 6살에 만나요^^
 다현이 다미 아빠가 나무꾼이시래요. 고로 엄마는 선녀라네요.
 나무꾼 아빠께서 유치원에 철쭉을 많이 주셨어요. 학교와 유치원 울타리에 철쭉이 아름답게 피겠네요. 
 철쭉과 더불어 오늘 심은 꽃들은 구절초,벌개미취, 꽃창포, 감국,금낭화,마가렛, 장미랍니다.
 꽃 보다 예쁜 엄마들이 많이 오셔서 유치원이 더욱 빛났답니다.^^
 봄학기 유치원 풍경은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돌아보기 주간이기 때문에 유치원 풍경은 2주간 쉽니다.^^  여름학기에 만나요~~

jhee 12-04-13 19:54
 
아이고 예뻐라 ^^ 개나리꽃 옆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이쁘네요 ㅎ
성은이가 오늘 열이 나는 바람에 감자를 못심었다네요~
덩달아 저도 꽃을 못심고 ㅜㅜ
연수네 얼굴도 못보고 ㅜㅜ 아쉬운 한주의 마무리입니다~
성은이는 병원에 갔는데 목이 많이 부었다네요~
뜨신물 먹고 푹 쉬라고 하셔서 오늘 오후 내내 집에 있었습니다.
성진맘(안신애) 12-04-14 02:28
 
개나리 꽃보다 예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이쁘네요 ~~^^*
남자친구들아 언제든 꽃피는 바느질 모임으로 오렴~ 혼자오기 힘들면  엄마랑 같이 오렴 ....늘 환영한다 ㅋㅋ
성진이는  요즘 친구들과 동생들과 함께 하는 유치원이  너무 좋은가봅니다 
오후에도 집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하길  원하네요 ^^
성진이 포함 감기로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따뜻한 날이 계속되어 얼른 감기야 안녕 하길~~
아자 12-04-15 20:49
 
지난 2월 신입생 적응기때(엄마들은 아이 가방만들기 할즈음) 단감을 먹고 나서 민용이는 감씨를 잔뜩 가져왔었습니다.
심으면 감이 열린다고 들어서인지 기여기 심어야 한다고 고집부려서 화분에 여기저기  심어놨드랬는데...
(잊고 지냈던 그 감씨...)
오늘 상추, 딸기 모종, 꽃치자, 메리골드(? 학교에 심겨진 예쁜꽃)로 베란다를 리모델링했었는데...
아니 글씨.... 화분에 싹이 올라온게 있어보니 ,,,,,,감씨가 올라왔어요....
감씨를 머리에 이고 맑은 연두색 떡잎줄기가 삐죽빼쭉.....
이러다가 정말 우리 베란다에 감이 주렁주렁? 
아....정말 날이 포근한 일요일이었어요...봄이 진짜로 와부렀네~~에
박현주 12-04-16 14:21
 
곱디곱던 필준이 얼굴도 점점 꽃학교 스러워지는군요.. 어디 가면 인물얘긴 좀 듣는데 ^^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엄마가 더 이상한건가 ㅋㅋ
시어머님이 한말씀 하십니다.
얘 며느라 !!!! 이건 쫌....
박현주 12-04-16 14:22
 
만개한 개나리꽃 ,, 좋다
 처음심어본 꽃들 잘자라다오
박영란(주원) 12-04-16 21:13
 
학교에 꽃들이 만발합니다.
아이들 얼굴에도 평화의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아~~ 내 마음에도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붑니다.
나풀 나풀 치맛 자락을 날리며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부럽습니다.

아~~ 봄입니다.
 
봄바람에 날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