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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01:12
3월 마지막주 유치원 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3,873  

 

용준이와 준겸이가 기지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환이와 선우는 콩주머니 만들기 바느질을 시작하려고 하네요. 

준겸이, 재현이, 용준이가 뭔가를 속삭이네요. 아마도 자신들 놀이에 끼지 않는 선우와 지환이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은데....

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선우와 지환이는 바느질을 서로 도와주며 즐거워합니다. 

엄마를 찾는 치원이를 위해 선생님과 형님들이 만들어준 작은집에 여러 아이들이 초대되었네요.

지난 겨울 만들어 두었던 메주를 닦아 돌봄선생님이 된장을 담갔습니다. 호기심 많은 준겸이가 궁금해 들여다봅니다.

춘분제 행사에 모았던 소원지를 아이들과 함께 태웠습니다. 아이들은 소원지가 하늘에 잘 닿아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어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일매일 해도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가현이와 준희가 유치원에 새로 들어 온 종이상자로 골목길을 만들었네요.

치원, 율하, 태은이는 엄마놀이중입니다. 아빠인 치원이가 아기인 율하를 안아주네요.

오늘 숲에서 동생들을 이끄는 대장은 용준이인가봅니다.

율하는 해먹 타기를 참 좋아합니다.

바느질로 더 친해진 지환이와 선우는 바깥놀이 때도 함께 놀이를 합니다.

발로도 두껍이 놀이를 합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깔끔쟁이 형찬이는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면 이렇게 자주 텁니다. 그리고는 금방 또 모래놀이터에 풍덩~

소와는 카메라를 보면 늘 요렇게 손가락 포즈를 취합니다.

"생선사세요~" 오늘 선우는 생선을 파네요. 

쓰러질라... 조심... 조심....

애벌레 만들기에 도전하는 형찬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세세세' 놀이가 인기입니다.

형님들이 만든 차에 형찬이가 초대되었네요.

분홍 보자기 속에는 지환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선우 호랑이가 잡아먹을까봐 숨겨주는 거라네요.

준희는 애기똥풀로 율하에게 매니큐어를 칠해줍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선생님들보다도 더 먼저 숲에 무엇이 나는지 알아낸답니다.

"달리기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옆구리 펴기, 무릎 돌리기, 준비체조도 하고...

준비 땅!~ 

세 아이의 시선을 끄는 건 겨울잠에서 깨어 나온 벌입니다.

용준이와 재현이는 태은이와 잡기 놀이하는 걸 좋아합니다. 태은이에게 자기들을 잡아보라고 하네요.

칠교놀이에 빠진 6살....

선우와 시후는 '세세세~'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가현이와 준희는 마법사 놀이중입니다. 지금 오빠들을 향해 열심히 주문을 외우고 있네요.

엄마 놀이.... 엄마 태은이는 음식을 준비하고 아기 율하는 잠자려고 하네요.

마법사냐고 물으니 "수퍼맨이에요" 합니다.

언니들을 따라 동생들도 수퍼맨이 되었습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가현이와 준희는 산수유 나무와 하나가 됩니다.  

 블럭기차... 운전사는 어디 갔을까요?

옛이야기 시간.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선생님이 하는 손동작을 따라해 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가시나무를 찾았네요. 모두들 가시에 침을 발라 얼굴과 손에 붙여봅니다.

지환이는 아이언맨이라고 합니다.

아침 일찍 들기한 시후, 눈에 아직 잠이 남아 있습니다.

가운데로 블럭을 떨어뜨리는 일명 엘리베이터 놀이입니다.

금요일은 나무의 날이자 평화놀이(청소)의 날입니다. 다섯, 여섯살 아이들은 작은 방을 구석구석 닦고,

일곱살 형님들은 큰 방 한 켠을 꼼꼼하게 닦습니다.

너도밤나무 숲 산책길, 재현, 용준이는 소와랑 놀기로 했나봅니다.  

선우가 들고 있던 물병이 지환이에게 넘겨졌네요. "무겁지 않나요?"했더니 "하나도 안무거워요"합니다.

하지만 이내 물병은 준희 차지가 되었네요. 아휴 힘들어....

율하는 꽃을 따 엄마에게 준다며 웃 옷 앞주머니에 쏙 넣습니다. 율하어머니, 빨래하실 때 꼭 보셔야 할텐데요.

시후의 양말에 구멍이 났네요. 그걸 보고 시후와 윤재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시후가 율하 신발을 신겨줍니다. 끝까지 신겼을까요???

준희가 잣송이를 주워오더니 마이크라며 인터뷰 놀이를합니다.

옆에서 형찬이는 누나들의 놀이를 잘 관찰하지요.

소와를 자기들 기지에 빨리 데리고 가고 싶은 재현이는 소와가 스스로 신을 수 있다고 하는데도 신발을 신겨줍니다.

윤재와 율하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을까요?

바로 요 모습입니다. 훈련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 모습은 참 우스운 모양인가 봅니다. 두 아이는 한참 웃었답니다. 

숲에는 냉이꽃, 꽃다지,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준희가 지환이 기지에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오빠가 허락하지 않네요.

속상한 준희는 그만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웠던 윤재는 "준희야, 들어와"하며 문을 열어 줍니다.

유치원으로 돌아갈 시간, 동생들에게 형님들 손을 잡으라고 합니다.

요렇게 짝이 지어졌네요. 이제 형님들은 동생들을 잘 데리고 가야 합니다.

하지만 혼자 편하게 가고 싶은 선우, 율하에게 "율하야 저 앞에 준겸이 오빠 손 잡고 가~" 하며 살살 달래네요.

지환이네 팀은 나무 막대기로 기차를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잡을게 없는 가현이가 속상해 울고 맙니다.

"가현아 너가 이거 잡어" 윤재가 얼른 양보하며 가현이에게 막대기를 쥐어줘 보려하지만, 가현이는 이미 마음이 상했습니다.

가현이가 삐져서 가버리자 네 아이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지금부터 내 놀이 하고 싶은 사람은 막대기 안잡고 가기~" 지환이가 모두에게 공평한 방법을 찾습니다. 이 말을 하지마자 아이들은 모두 손을 놓고 갑니다. 당연히 가현이도 마음이 풀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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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밤나무 숲 철쭉꽃밭에 때이른 꽃 한송이가 피었네요.  벌써 더위가 성큼 왔습니다. 큰 일교차에 아이들 몸이 쉽게 피곤해지곤 합니다. 집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잘 쉴 수 있도록 보살펴 주세요. 


수빈민서준희… 14-04-01 19:54
 
아이들의 순간순간의 이야기가 참 재미나고 마음 따뜻해집니다. 부쩍 준희는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며칠전엔 관찰이 뭐냐고 아빠에게 묻더니 오늘은 그뜻을 이해했는지 자기는 날마다 꽃관찰 . 돌멩이 관찰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집에 꽃. 돌멩이. 나뭇가지를 많이 가져오는 거랍니다. ㅎㅎㅎ...하여 울집 현관엔 돌과  막대기가 수북이 쌓여 있답니다. 또 한주간의 아이들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