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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7 16:41
춘분절기 학교일지2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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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준? 두유 먹는 날을 좋아하는 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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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을 차린 가연이. 동생들이 사업을 하자고 합니다.
연필과 구슬을 가져오면 바꿔달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물건으로 주고 받는 건 안 된다고 하니,
작품을 만들어서 교환하는 게 어떠냐고 가연이가 제안합니다.^^
가연이의 솜씨도, 마음도, 작품이라 부를만큼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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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공부(?) 중인 5학년 아이들. 수학의 원리를 파헤치는 중이네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설명해주시는 정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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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자꾸만 안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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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31일 월요일 춘분절기 11일>

재적인원 수:45명

결석생:

출석인원 수: 45명

 

주말 사이에 목련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앵두나무와 자두 나무도 꽃을 피며 완연한 봄을 알립니다. 아이들은 떨어진 목련 꽃 잎을 주워 꽃 잎 풍선을 만들며 자연과 함께 놉니다. 가연이는 목련 꽃잎을 주워다 선생님께 목련 차를 마시자고 합니다.

하얀 목련 나무 아래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늘 따라 더 사랑스럽습니다.

 

<2014년 4월 1일 화요일 춘분절기 12일>

재적인원 수: 45명

결석생:

출석인원 수: 45명

3학년 아이들은 심어놓은 감자에 싹이 날 날을 기다리듯 틈이 나면 감자밭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목련나무 아래서 목련 꽃이 떨어지면 차를 끓여먹겠다는 아이들은 돌봄 선생님은 꽃을 따가셨다며 볼멘소리를 합니다.

날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팽이에 관심이 저절로 사라지고 이것저것 놀이를 만들어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꽃다발을 만드는 여자 친구들, 벌레를 찾아보겠다는 남자 친구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2014년 4월 3일 목요일 춘분절기 14일>

 

재적인원 수: 45명

결석생: 1학년 서재헌(병결)

출석인원 수: 44명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뿌연 하늘에 가려 햇님도 아련한 빛만 주는 날입니다. 어른들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피기 무섭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목련꽃잎을 반가워합니다. 목련꽃잎 풍선을 불기 위해서겠지요. 아이들은 꽃잎을 따면 안 되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떨어진 꽃잎만 열심히 줍습니다. 마침 바람이 세차게 불고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 정신없이 꽃잎을 줍습니다. 꽃잎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꽃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살구꽃잎 떨어지는 마당에서는 1, 2학년 아이들이 줄을 가지고 놉니다. 놀다가 오빠들이 거칠게 줄을 다루는 바람에, 준희와 진원이는 울상입니다. 결국 선생님이 줄을 돌려줍니다. 5~6명씩 서서 단체 줄넘기를 하니, 모두 한 마음인 듯 신이 납니다. 비가 오고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돌자, 아이들은 교실에서 나무블럭으로 집만들기를 합니다. 2학년 진서와 해랑이는 다 쓴 박스를 주워 장사도 하고, 선생님께 흙으로 만든 커피믹스를 종이로 감싸서 가져오기도 합니다. 다 마신 컵과 커피는 재활용해야 한다며 돌려달라는 모습이 야무집니다. 4, 5학년 중 나기가 늦은 아이들은 강당에서 신나게 놉니다. 늦은 시간까지 있는 예담이는 혼자만 있어도 씩씩합니다. 언니들 놀이에도 잘 끼고, 오빠들이 놀다가 문제가 생기면 잘 지켜보았다가 증언도 합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크는 아이들입니다.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춘분절기 15일>

 

재적인원 수: 45명

결석생: 1학년 서재헌(병결)

출석인원 수: 44명

 

학년별 바깥공부를 하는 날입니다.

1학년은 경정장 너도밤나무 숲으로 ‘내 친구 꽃나무’들을 만나러 갑니다. 2학년은 간식과 도시락까지 싸서 자전거를 타러 떠납니다. 1학년과 2학년은 너도밤나무 숲에서 만났습니다. 2학년이 자전거를 타러 가는 중에 간식을 먹으려 잠시 쉬는 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손짓을 하며 반가워하면서 간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입에 넣어주는 아이도 있습니다.

3학년과 4학년은 학교에서 도자기 수업을 합니다. 4학년은 점심을 먹고 수영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에 갔다 학교로 들어오면서도 “우리 정말 재밌었다!” 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목소립니다.

5학년은 얼공부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러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들어오는 모습에서 동생들과는 다른 기운이 풍깁니다.


송현엄마 14-04-22 00:58
 
비오는 날도, 화사한 날도 목련 빛이 아이들을 밝혀주어 참으로 감사하답니다. ^^
내년이면.. 좀 다른 풍경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으로 함께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