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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1 00:35
4월 셋째주 유치원 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2,256  

 

 

 

 

 

 

 

 

  태은이와 율하가 소꼽놀이를 하며 이야기합니다. "너 우리집에 놀러와" "우리 엄마는 이 만큼 커" " 우리 엄마는 더 커~"

  아이들이 느끼는 엄마의 크기는 키가 아니라 사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싹틔운 볍씨를 심을 작은 모판을 만들었습니다.

 상추,쑥갓, 아욱씨를 뿌린 텃밭에 물주기도 잊지 않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작고 예쁜 싹들이 나오기 시작햇습니다.

 

 

 흙을 채에 쳐서 고운 흙으로 모판을 만듭니다.

 싹틔운 볍씨를 작은 모판에 뿌려 줍니다.

 볍씨야 볍씨야 잘자라렴~ 

 가현이와 준희가 누가 먼저 그네를 탈까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결과는

 가현이가 울고 있자 준희가 그럼 함께 타자고 합니다. 그래도 서러운 가현이... 가현이가 엄마와 오빠와 함께 단식원에10일간 다녀옵답니다.

 가현이 아토피가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누구의 손길 일까요? 철쭉꽃이 피기도 전에  꽃 봉오리를 따다가 예쁜 케잌을 만들었네요. 

 

 아침 일찍 들기를 한 치원이와 가현이가 준겸이 오빠와 "즐겁게 춤을 추다가 ~ 그대로 멈춰라~" 게임을 합니다.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치원이가 오늘 아침에는 준겸이 형아와 종이 블럭으로 집짓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높게 높게 쌓아 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쌓아 올리는 것 보다 더 좋아 하는 것은 쌓아 올린 것을 미련 없이 무너트리는거죠. 부럽다 ~ 아이들아~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은 어른이 보기에는 그저 난화로 보이지만 아이들은 자기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며 그림을 그립니다. 

 

 친절한 윤재 오빠가 태은이와 율하에게 맛있는 음식을 한상 차려줍니다. 태은이와 율하는 윤재 오빠를 많이 좋아한답니다.^^

 은호와 용준이는 열띤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어떻게 싸웠는지... 한참을 이야기 하더니.. 

 거북선에서 조총을 쏘는 거래요^^

 이번주에는 애기똥풀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애기똥풀의 노란즙으로 손톱 물들이기를 했습니다.

 민들레 꽃도 활짝 피어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지요.

 예쁜 꽃이 좋은 아이들은 꽃을 한아름 꺽어 엄마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이들 손은 애기똥풀물로 물들어가고요. 

 꽃사과 나무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치원이 얼굴도 나무사이로 활짝~ 

 

 선생님~ 나무가 하얀데는 부드러워요~ 이렇게  아이들은 몸으로 자연을 만난답니다. 

 벌레와 개미들은 아이들의 좋은 친구입니다. 나무에 살고 있는 커다란 개미님들을 아이들이 초대하고 있네요. 벌레 친구들과 놀고 집으로 보내 주기로 했지만 아이들은 자기들이 잘 돌봐 주고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꽃으로 장식한 예쁜 케잌으로

 생일축하~ 요 두녀석이 철쭉꽃 봉오리를 몰래 몰래 따서 케잌을 만들었답니다.ㅠㅠ

 

 벌레를 잡는 아이들의 놀라운 탐구심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 이다음에 공부도 이렇게 열심히 하겠죠^^ 

 

 요즘 꽃피는 아이들의 집 인기 놀이는 흙공 만들기 입니다. 

 단짝 가현이가 없는 준희는 다섯살 태은이와 율하에게 좋은 언니 노릇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씩씩하게 혼자서도 잘 놀았지요. 


 

 민들레는 벌써 민들레 홀씨를 만들어 아이들의 좋은 놀잇감을 만들어주고 있지요


 

 무거운 돌밑에 벌레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아이들.

 아침 일찍 들기를 한 아이들은 간식을 먹고 놀이를 합니다.

 요플레와 딸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죠.

 가운데 놓여진 상에서 잠시후에 팔씨름을 할 예정입니다. 팔씨름 하기 전에 몸풀이 운동하는 중. 준겸이는 심판입니다. 

 잘못 보면 준겸이가 벌주는 것 같네요 .ㅋㅋㅋ

 

 준희 언니가 가방끈 만드는 것을 기꺼이 도와 주는 율하~

 세 공주님들의 잠자리~ 태은이는 정말 편해 보이네요~

 우당탕 퉁탕~ 유치원 교실을 뛰어 다니던 일곱살 남자 아이들.잠시 후 이렇게 얌전하게 수를 놓고 있네요. 일곱살 남자 아이들은" 왜 일곱살 여자 아이는 유치원에 안들어와요"하며 불만을 호소 합니다. 일곱살 여자 아이들~ 이렇게 참한 남자 친구들이 기다립니다. 어서오세요~ 

 아이들은 숨을 곳이 필요합니다. 

 집짓기의 달인들   

 맛있는 간식을 기대하며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땅이 우리에게 이것을 주었고~"

 선샌미~ 나 이거 해줘~" 율하가 민들레 꽃을 꺽어와서 팔찌와 반지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꽃다지 냉이꽃 민들레 ..여러가지 꽃으로 리스를 만들어 이야기 상 촛불 주위를 장식했답니다. 

 

 어디서 주워왔는지 우산 하나가 아이들의 기지가 되었습니다.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 . 발걸음도 가볍게 너도밤나무숲으로 출발~

 오늘은 맨발로 너도밤나무 숲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소와는 맨발은 싫다며 신발은 벗지 않고 대신 미정 선생님 신발은 들어 준다고 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돌위를 걷습니다.  

  형들과 함께 가던 은호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잠시후 두 형이 은호 앞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와 포즈로 다시 웃게된 은호 

 다른 아이들은 맨발로 걷기를 끝내고 신발을 다 신었지만 지환이는 맨발이 더 좋다며 계속 이렇게 하고 있었답니다. 

 너도밤나무의 파릇파릇 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 나무 아래서 간식을 먹고

 맛있는 차도 한잔~

 와~ 민들레 솜방망이다~ 소와가 외치며 훅~훅~불어 보네요. 옆에 있던 형찬이도 따라 합니다 

 꽃보다 은호~~  

 나무 그늘아래서 

 

 꽃그늘 아래서

 놀다가 돌아오는 길~

 길가에 떨어져 있는 휴지도 줍고

 

 동생 태은이도 한 몫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주워온 쓰레기를 불리수거하는것 까지... 오늘은 세명의 청소부가 신나게 노래까지 부르며 평화놀이를 했답니다.

 긴 산책을 마치고 유치원에 돌아온 아이들 덥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나봐요.모두 옹기 종기 나무 그늘에 모여 앉아 쉬며 놀며 금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수빈민서준희… 14-04-22 09:17
 
월욜 중등 큰언니랑 들기를 하는데 몸이 아파 그랬는지
여러번 불러 세워 떨어지기 힘들어하자 수빈이 왈~
나는 꽃피는 아이들 집에 넘 다니고 싶다. -
저도 여기 다니는 아이이고 싶은 마음이라 어찌나 진심으로
느껴지는지..ㅋㅋㅋ 아이들이 참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숲에서 노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 같아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