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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8 07:18
4월 넷째주 유치원 풍경입니다.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2,136  

 

여자 아이들이 없어 심심한 준희가 인형 가족을 데리고 놀이를 합니다.

나도 쌓을래~ 형님들이 하는 건 무엇이든 따라하는 여섯살 은호

은호와 윤재가 화해하려고 앉아 있는 자리. 지나가던 지환이가 무슨 일인지 궁금해 윤재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준희야 이것 좀 봐...  요즘 시후의 관심사는 벌레들이지요... 시후야 잠깐 보고 풀어줘야 해요~~~

다섯살들의 대화.... 어떤 이야기들을 할까요? 옆에서 들어보니 장난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면 진거~ 가위 바위 보~~

점심을 기다리면서 아이들은 놀이를 합니다. 씨앗 놀이. 누가 씨앗일까요?

요즘 유치원 마당은 여기저기 아이들이 파놓은 구멍들이 많습니다. 요 구멍은 꼭 거인 콧구멍 같네요.  

준겸이가 작은 흙공을 윤재에게 보여줍니다. 아주 귀한 보물 보여주듯 살짝만 보여주네요.

날이 따뜻해지고 물을 쓸 수 있으니 흙공 만들기 놀이가 돌아왔습니다.

일곱살 형님돌이 만든 미끄럼틀에서 치원이가 놀고 있습니다.

아무도 안 놀아준다며 심심해 하던 시후...

지환이 형이 블럭 놀이를 같이 해줍니다.

요 삼총사는 자기들만의 기지를 만들어 놀기 좋아합니다.

"나랑 놀래?" 윤재가 들기하자 옷도 채 벗기전 시후가 놀이 초대를 합니다.

치원아~ 이렇게 불어봐~ 윤재형이 가르쳐준 대로 치원이가 민들레 홀씨를 불어봅니다.

엄마에게 드릴 냉이 꽃다발....

하지 말라는 형님 말을 안들어 그저 좀 크게 소리쳤을 뿐인데 은호가 울어버리네요. 난감해진 재현이 얼른 수습하려 애써보지만 은호는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멈추질 않습니다. 

선생님이 물 떠오길 기다리는 아이들...

빛칠하기 시간... 여기는 빨강나라네요.

여기는 파랑나라입니다.

빛칠하기보다 바느질을 더 좋아한다는 용준이와 재현이...

여섯살들은 작년보다 부쩍 빛칠하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잘 정리하고 마무리...

태은이는 다만 블럭을 올려놓으려고 했을 뿐인데... 언니 오빠의 표정은...

시설선생님이 모닥불 자리에 모내기할 수 있는 작은 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늘 형님들이 차지하던 공간이 오늘은 동생들 차지가 되었네요.

"선생님 내려주세요~~" "소와가 내려올 수 있어요. 뒤로 내려와봐요." "어~ 되네...."

어디선가 찾은 기다란 막대기로 아이들이 외나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내일도 와서 놀자고 잘 숨겨둡니다.

유치원 돌아갈 시간~ 형찬이는 늘 이곳에 가지고 놀던 막대기를 숨깁니다.

궁금해진 재현이가 꺼내 보네요.

점심 먹고 난 후, 학교 형님들이 사물놀이 하던 것을 본 아이들은 그릇을 두들기며 따라해봅니다. 제법 가락이 그럴듯 하네요.

모내기 할 곳에 흙을 채웁니다. 영치기 영차~

남자친구들의 소꿉놀이도 아기자기합니다.

여기는 마굿간인가봅니다.

빛물들이기 염색을 위해 애기똥풀을 채취합니다.

은호야~ 여기 개미 많다!!

준겸이는 학교 형들과 흙공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선생님~ 피곤해서 누워 있는 거에요....

너도밤나무 산책을 위해 간식을 준비합니다.

청소도 하고..

산책 기차 출발합니다. 손 잡으세요~~~

그래도 두 아이는 흙공 만들기에 여념이 없네요.

산책길.... 꽃들이 아이들 발걸음을 잡습니다.

지환이는 옷에 붙는 풀이라며 동생들에게 붙여줍니다.

선생님에게도 붙여주네요.

학교 형님들이 사물놀이를 하니 재현이와 용준이는 신이나 덩실덩실~~

애기똥풀로 빛물들이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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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닮은 노오란 아기 병아리 색이 나왔습니다. 연이은 학교 행사로 아이들이 많이 지쳐있네요. 쉼의 시간을 잘 가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세요. ^^


수빈민서준희… 14-04-28 20:14
 
네~ 쉼이 필요한데~ 언니들이 많은 준희는 4월 주말이 모꼬지로 꽉 찼었네요^^
이제 들기 방학엔 푹~ 쉴까 해요~
노오란 물이 어찌나 이쁜지 헌옷을 보냈는데 예쁘게 입을 거 같아요!!
세월호 사건으로 정말 힘든 잔인한 4월이 끝나가네요~
여기저기서  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촛불제는 그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듯하구요!!
이렇게 예쁜 아이들 사진 보니 더 절절해지네요^^
한주도 건강하시고 울 아이들과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