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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8 16:05
곡우절기 학교일지 1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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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농부가 된 월요일.
예쁜 밭이 뚝딱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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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비녀를 꽂은 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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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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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1일 월요일 곡우절기 2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2학년 최민용

출석인원 수: 43명

 

친구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주말 사이에 학교 뒤 텃밭에는 3학년들이 심어놓은 씨앗들이 새싹을 틔웠네요. 3-5학년 친구들은 함께 모여 축구와 피구를 하러 경정장으로 갑니다.

요새는 비석치기가 한참입니다. 수업을 끝낸 친구들이 옹기 종기 모여 비석치기에 열중합니다. 남자, 여자 친구들이 섞어서 돌을 맞추며 노는 모습이 보기에 좋네요.

따스한 봄의 기운과 함께 평화로운 날입니다.

 

 

<2014년 4월 22일 화요일 곡우절기 3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2학년 최민용, 3학년 정구완

출석인원 수:42명

 

정글짐은 여러 가지 도구들로 아이들만의 멋진 토굴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일구어져 가고 있는 텃밭은 어느새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물 주는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이 귀엽기만 합니다.

1학년 아이들이 귀여운 3학년 여자아이들을 보니 어느 새 이 만큼이나 자란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장난꾸러기 이루와 현서지만 텃밭에 물을 주는 모습은 제법 꼬마농부의 모습입니다.

새롭게 비석치기가 유행하는 것을 보니 아이들의 놀이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나 봅니다.

 

 

<2014년 4월 23일 수요일 곡우절기 4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2학년 최민용

출석인원 수: 43명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곡우절기 5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2학년 이지민, 최민용

출석인원 수: 42명

따사로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조금 쌀쌀하지만, 이내 아이들은 겉옷을 벗고 땀을 흘리며 놉니다. 나기하고 1학년들은 밖에서 놀이를 시작하기 무섭게 다치고 싸워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텃밭에 심은 모종과 씨앗들이 잘 크고 있습니다. 1학년들은 나기하고 나서 밭에 물주는 일이 즐겁습니다. 동생들이 하는 줄넘기가 재미있어 보였는지 4학년 형님들이 와서 함께 줄을 넘습니다.

5학년이 정글짐에 만들어 놓은 나무판자 미끄럼틀이 위험해 보여 한마디 했더니, ‘안 위험하면 재미없어요.’ 합니다. 적당히 위험한 놀이는 모험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주의가 필요하지요. 2학년 민수가 미사일이 되어 미끄럼을 탑니다. 준서와 성진이는 민수와 결이 비슷한지 조용조용히, 그러면서도 참 재미있게 셋이 놉니다.

5학년 준성이가 시작한 페트병 물폭탄 놀이. 4학년들도 어디선가 페트병을 가져와 물폭탄을 쏩니다. 발로 밟으면 뚜껑이 열리면서 물이 나가는데, 사람이 없는 쪽으로 하고 물은 양동이에 받아져 있는 물을 쓰도록 했습니다. 교사가 한 눈 파는 사이에 수돗물을 틀어 쓰던 현채, 가연이의 지적에 다시 양동이 물을 씁니다.

예담이는 두릅을 따러 가자고 합니다. 엄마가 좋아하신다며, 가시가 좀 나긴 했지만 열심히 따서 가방에 챙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왜 학교 땅을 안 사요? 선생님들은 돈 없어요?’ 두릅나무를 두고 이사 갈 생각을 하니 아쉬운가 봅니다. 아이들에게도 정든 학교겠지요. 미안해요, 선생님이 돈이 없어서..^^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곡우절기 6일>

 

재적인원 수: 45명

결석생: 2학년 이지민, 최민용, 고서현, 3학년 김현서

출석인원 수: 41명

 

생일식과 먹거리 안전교육이 있었습니다. 1, 2학년 아이들은 알록달록 색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잘 먹는 알록달록한 캬라멜이나 초콜릿 등에 들어간 색소가 사실은 실제 식품을 가지고 색을 내는 것이 아님을 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모실을 이용한 색소실험을 통해 몸에 좋은 자연에서 온 색은 쉽게 물이 빠지지만, 인공색소는 색이 빠지지 않는 것을 보며 우리 몸에 끼치는 나쁜 영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몸에 안 좋은 간식 대신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서로 이야기 나누고 오미자청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학년들도 비슷한 강의를 들었고 마지막에는 우유와 딸기로 직접 딸기우유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몸에 안 좋다는 걸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아직은 샘플로 가져 온 음료와 사탕이 먹고 싶은 아이들입니다.^^

형님들이 공부할 동안, 1, 2학년 동생들은 함께 경정장에 산책을 갔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처음 같이 노는 시간이었는데, 언니들이 잘 놀아주어 동생들이 신난 모습입니다.



안언수(유치오… 14-04-30 19:38
 
헐~~~ 학교에 두릅이 있다니....4년만에 처음 알았어요;;;;;
송현엄마 14-05-01 11:49
 
진원이가 학교에 익숙해진 느낌이 사진에 담겨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