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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9 15:02
입하절기 학교일지 1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1,209  

전학을 간 상욱이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놓이는 한편,

앞으로 잘 못 볼 거라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동생들과 친구, 형님들이 함께 모여 상욱이를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한 명씩 안아주고 인사했습니다. 상욱이는 중등 가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며 인사말을 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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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2일 월요일 입하절기 8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3학년 박현선

출석인원 수: 43명

 

일주일간의 방학을 마치고, 꽃피는 아이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여름 학기의 시작을 평화놀이를 하며 맞이합니다. 학교 주변에 무성히 피어난 잡초를 뽑고, 돌이나 나뭇가지 등을 정리합니다. 힘든 일임에도 모두가 즐거이 평화 놀이를 합니다.

고학년 친구들은 경정장으로 나가 축구와 피구를 하며 즐깁니다. 다른 친구들은 선생님들에게 훌라후프를 얻어 신나게 돌립니다. 새로운 시작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 봅니다.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입하절기 9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3학년 박현선

출석인원 수: 43명

 

3학년 아이들이 정성 가득 가꾼 채소들이 점심상에 푸짐하게 차려져서 한 층 더 풍성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하나 둘 모양새를 갖추어 가는 텃밭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되고 있고 부모님들도 텃밭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계셔 학교가 더 활기를 찾은 듯합니다.

훌라후프를 열심히 돌리는 아이들, 벌레를 찾는 아이들로 꽃피는 학교는 여전히 풍성한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입하절기 10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3학년 박현선

출석인원 수: 43명

 

큰 아이들이 경정장으로 나간 마당은 작은 아이들의 조용한 놀이시간입니다. 아직까지는 역시나 흙 공 만들기가 제일 재밌는 놀이이고, 정글짐에서도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모래터에서 노는 아이들은 털썩 주저앉아 보니 살구나무에 달린 열매들이 보이나 봅니다. 언제쯤 익을까 물어보네요. 곧 맛있는 살구파티가 열리겠지요...

오후에도 큰 아이들은 평화나기를 하느라 조용합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평화나기를 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좀 더 의젓하게 쑥 자란 모습을 보일 거라고 기대가 됩니다.

 

 

<2014년 5월 15일 목요일 입하절기 11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 3학년 박현선

출석인원 수: 43명

 

비 내린 후 시원하고 맑은 바람이 붑니다. 점점 높아가는 햇님의 기운에 아이들도 함께 기운이 솟아나는 요즘입니다. 뜨거운 햇님의 빛을 돋보기로 받아내어 낙엽에 불을 붙이는 2, 3학년 남자 아이들도 있습니다. 요즘은 때 아닌 훌라후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1학년인데도 제법 잘 돌리는 주원이와 재헌이를 보며, 형님들은 열심히 연습합니다. 2, 3학년들은 오늘 처음 해보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하루 만에 꽤 잘 돌리게 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1학년들은 청개구리를 잡아서 키우고, 그걸 본 2학년 형님들은 개구리 입을 벌려 억지로 먹이를 먹게 합니다. ‘누가 친구들 입 억지로 벌려서 밥을 마구 집어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좋아요?’ 하니, ‘으으~~아니요~~’ 합니다.

3학년 여자친구들은 친구와 옷, 모자를 바꿔가며 서로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오빠들은 그 모습이 재미있는지 따라다니며 놀리고 관심을 표현합니다.

햇님이 뜨거워도,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 덕분에 땀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입하절기 12일>

 

재적인원 수: 44명

결석생:1학년 강필준, 2학년 이준, 이지민, 3학년 박현선 5학년 정예준

출석인원 수: 39명

 

여름학기 처음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더욱 푸르러진 나무들과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과 함께 3,4,5학년 형님들은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아이들의 눈에는 자랑스러움과 성취감이 보였고 발걸음들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3학년 채연이는 이번에는 정상까지 갈 수 있겠다는 의욕을 보였고 성공하였습니다. 채연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올라가는 길에 1, 2학년 아이들은 벌레도 보고 열매를 줍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때론 친구끼리, 때론 형님들과 함께 삼삼오오 이야기도 나누고 놀이도 하는 모습이 자유스럽고 즐거워 보입니다.

부모님들이 준비해주신 간식을 나누어 먹고 점심도 함께 먹으며, 놀이도 즐기며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평화로운 산행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검단산 약수가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아 마시지 못해 아이들이 갈증을 시원하게 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각자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해 오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모두들 수고했어요. 주말 즐겁게 보내고 다음 주에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