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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5 22:22
3월셋째주 유치원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407  

봄비와 함께 시작한 한주였습니다. 봄비 한 번 올 때마다 얼었던 땅이 녹고 날이 포근해짐을 느낌니다.

이번주는 감기 걸린 아이들이 많았고 하품을 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봄이 언땅을 뚫고 싹을 튀워내야 하듯 우리 몸도 긴 겨울

의 움츠림에서 깨어나려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월요일 아침은 동네한바퀴 산책으로 시작합니다.

 매번 같은 장소에서 쉬어 가며 죽염을 먹습니다.

예0이는 코뿔소가 되었어요.

다0이는 엄마에게 컵받침을 선물 한다며 노랑색펠트지와 연두색 실로 열심히 컵받침을 만듭니다.

현0이는 큰가방이 필요하다며 분홍색펠트천과 빨강색실로 가방을 만듭니다.

기0도 뒤질세라 주황색 가방을 만들고 있어요.

현0이는 선생님 이렇게 묶어 주세요~ 하더니 멋진 썰매?를 만들어 짐을 나릅니다.

?

은0이는 침대? 를 만듭니다.

다섯살 예0이와 은0는 이런 구석이 좋은가봐요~~


산0이와 윤0는 사이좋게 미끄럼틀을 탑니다.


 오늘도 경0는 인형극을 합니다.


 현0이는 부러운듯 궁금한듯 몰래 지켜봅니다.

 이야기 듣기 전에. 손가락 열쇠를 싹싹싹싹 닦고 입을 찰카닥~ 잠금니다.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들려줄 때 보다 경0 인형극을 더 조용히 잘 듣는 아이들입니다.

 외줄그네도 이제 익숙해져서 잘 타게 되었어요~~

 동생을 도와주는 다0이~~

산에 생강나무 꼿이 피었습니다.

생강나무꽃을 채취해서  화전을 해 먹으려구요~~




 양지바른 곳에 낙엽을 들춰 보면 뾰족이 쑥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아직 어리지만 쑥도 조금 뜯어 화전에 넣어 보려구요~~

 

 새삭요정 같은 다섯살 은0~~

식사 후 양치하는 다섯살들 ~~이제 유치원 흐름을 익혀 나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은0의 인형극 시연~~


 이건 인형극을 보고 난 후에 먹을 음식이라고 하네요.

 평화놀이 시간에 장난감을 치우고 나르는 현0이~~

 감기에는 잠이 보약이지요.현0이가 감기에 걸리더니 폭~낮잠을 잡니다.

윤0는 항상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며 스르르 잠이 듭니다.

 빛칠하기 시간에 작년 보다 한 가지 색을 더 사용할 수 있게 된 아이들은 다른 때 보다 신나서 그림을 그립니다.

 두 가지 색을 받게 된 여섯살 산0이의 명작~~빛칠하기는 색이 경계가 없이 자연스럽게 섞여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립이 나온답니다.

 은0이와 현0이는  여러가지를 팔고 있답니다.

 며칠전 따온 생강꽃과 쑥으로  화전을 만들었어요~~








언니 오빠들이 화전 만드는 동안 다섯살들은 재미있게 블럭놀이 중~~

 이건 현0이가 만든 토끼와 꼬마눈사람~~

현0이가 발견한 버섯이 붙은 나뭇가지~~

예안이는 낙엽 위에 넘어졌는데 머리카락에 낙엽이 붙는 바람에 울지 않고 웃어 버렸어요~~~

 작년에 만들었던 개나리 집~~ 아이들이 찾아내서 열심히 청소하고 가꾸는 중~~ 개나리가 피면 멋진 집이 완성되겠죠~~

 

현0이와 다0이가 발견한 버섯나무~~

 숲속의 요정들~~

 유치원 안에서 유행하는 사다리 타기놀이~~




 요즘 아이들이 풀과 종이로 만들기에 한참입니다.

다0이의 컵받침은 완성을 향해 가고 있고 , 예0이의 애벌레도 완성중~~

 삼삼 오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아이들이 차분하게 놀이를 하는 아침입니다.



다섯살 은0우는 풀은 쓰고 싶었나봐요. 밀납 크레용을 도화지에 붙였답니다.ㅠㅠ

 금요일은 평화놀이 하는 날~~

일명 걸레질 시합~~


평화놀이 마치고 학교 뒷산으로 오릅니다. 고양이 집도 들리고,


초등형아들 놀이터에서도 놀았어요~





 감사기도를 올리고

맛있게 빵을 먹었습니다.



 숨박꼭질도 했지요~~

시이소를 만드는 현0이~~

 훌룡한 시이소가 만들어졌어요


 숲속에서 예쁜 것들도 찾았어요.봄과 가을이 함께 있네요.

예0이도 소중한 보물을 찾았어요~~

 그네도 신나게 탔구요~~

 현0이가 대여(?)해 준 시이소를 아이들이 재밌게 탔어요~~


놀이동산에 있는 놀이기구 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시이소 놀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더욱 재미있어 했던 것 같아요.

결국 시이소는 부러졌지만 시이소 덕분에 신나는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예안엄마 18-03-25 23:03
 
사진 감마합니다 선생님!이렇게 보니 집에와서 예안이가 했던 행동들이 어떤거였는지 알겠네요.
인형극보여준다고 저를 앉혀놓고 피아노 치고 인형극도 보여주고 촛불도 끄게 해주고요 ㅎㅎ
가방에서 낙엽, 열매도 잔뜩 꺼내고는 떡을 만든다고 해서 이게 뭔데 떡을 만든다는 걸까. 했거든요ㅎㅎㅎ 다 이유가 있었네요 .저리 잼나게 놀다가 엄마랑 떡 만든다고 소중히 가져온건데 제가 넘 소홀히 대했던거 같아 반성중이에요 .^^;;;
넘 이쁜모습들에 기분이 좋습니다 .
현준댁 18-03-26 11:58
 
경태가 이제보니 이야기 꾼이었군요.
진경희 18-04-02 19:39
 
정말 예쁜 아이들~~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선생님~~~치원이 다닐때 보다 더 재밌는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레몬트리 18-04-04 11:19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