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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0 00:45
[초등과정] 입동절기 11월 첫째주 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169  

겨울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배움열기 첫 날, 옷차림부터 겨울느낌이 물씬납니다.


한 주를 쉬고 왔을 뿐인데...... 산에는 어느새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이른 아침 힘껏걷기를 하다보니 옷차림은 한겨울이네요.

하지만 단풍나무는 아직도 가을을 보내지 못했나 봅니다.

농사 수업을 하고 있는 3학년 선생님과 아이들은 학교에 오자마자 텃밭부터 들립니다. 

방학을 쉬고 왔더니, 고라니들이 배추를 맛있게 모두 먹어치웠네요.ㅠ.ㅠ 아이들은 고라니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블럭 놀이중인 아이들. 마음을 모아 함께 성을 완성합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책을 봅니다.   

선생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로 인형극을 합니다.

     점심 먹은 접시는 깨끗하게 설거지하지요. 

겨울학기가 시작되니 아이들은 기다리던 팽이놀이를 위해 줄팽이를 챙겨왔습니다.

쉬는 시간, 본격적인 팽이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화창한 날도, 

먼지가 많은 날도. 팽이놀이를 멈추게 하지는 못하네요.

감정카드로 방학동안 지낸 이야기를 나눕니다.


축구 골대가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몸 놀이 시간. 서로의 몸을 이해해 보는 활동을 해봅니다.

형이 인도하는 대로 동생은 따라가 봅니다.

수공예 시간, 겨울 모자를 뜹니다.

선*는 벌써 모자를 완성했네요.

쉬는 시간, 재판놀이 중이랍니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겨울학기를 즐거우면서도 잘 마무리할 수 있기 위해 우리의 약속을 나누는 평화회의를 했습니다.

하얀눈, 빨간꽃, 파랑새 그루로 나누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눕니다.

생각을 종이에 적으면 정리도 더 잘되지요.  

진지하게 경청하고,

꼼꼼히 의견을 쓰고, 같은 의견들끼리 모아봅니다. 

모두 진지하네요.

토의가 먼저 끝난 그루의 아이들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정리를 마치고 그루별로 돌아가며 나온 의견들을 발표하고 약속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겨울학기, 즐겁고 아름다운 맺음을 위한 우리의 약속>

하나, 고운 말을 써요.

둘, 짖궂은 장난을 치지 않아요.

셋, 점심 식탁을 정리하는 친구를 위해 식사 시간을 지켜요.

넷, 상대방이 '하지마' 라고 하면 멈춰요.

다섯, 셔틀버스에서는 안전을 위해 조용히 해요.

여섯, 성차별 하지 않아요.

일곱, 짜증내지 말고 서로 존중해요. 

여덟, 겨울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강당 문을 잘 닫아요.  


많은 의견들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 아이들은 여덟가지를 뽑아 모두의 약속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제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