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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6 01:54
[초등] 입하절기 5월 세째주 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11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간 여름들기방학을 보내고 만난 숲은 더욱 푸르러졌습니다. 


달콤한 아카시아 꽃이 시*의 발걸음을 붙잡았네요.

힘껏 걸어야 하는데.... 알알이 열린 매실과 민들레 홀씨도 아이들 걸음을 자꾸 멈추게 합니다.  

  "민들레야, 멀리 멀리 퍼지렴." 

음.... 도착하면 이런 표정들이 되는군요. 힘껏 걸은 표정들.... 

일요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었지요. 하루 지나긴 했지만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뜻을 생각하며 아이들과 연꽃등을 만들었습니다. 

부처님께 등불을 바친 가난한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해마다 연등을 만들었던 큰 아이들은 솜씨가 제법입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아 만든 연등들.

<전래놀이> '오리 오리 사자' 놀이는 언제나 해도 재미있습니다.    

술래만 재미있는걸까요? ㅠ.ㅠ


<몸과 마음> 몸의 느낌만으로 서로 의지해 뒷 산 올라가기. 앞에서 이끄는  선*의 더듬이가 멋지네요.   

막대봉을 이용해 균형감각을 느껴봅니다.

상대가 지시하는 곳으로 손과 발 이동하기.

 내려오는 길도 서로를 의지해 눈을 감고 걸음을 내딛어 봅니다.

마을 산책을 자주 나서는 동생들. 오늘은 작은 오골계 새끼를 만났어요.  

<평화 회의>. 여름학기 첫주인 만큼 봄학기 우리의 약속을 돌아보고 여름학기를 평화롭게 지내기 위한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선의 향기> 몸으로 원을 만들어 봅니다.

<빛칠하기> 오늘은 어떤 빛깔을 만나게 될까요? 

빨강이네 집으로 놀러온 노랑이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표현해 봅니다.

                                풍성한 아카시아 꽃에 아이들은 마냥 행복합니다.  

<하늘따라 땅을 짓고> 치*이는 새 그루원이 된 아이들에게 텃밭에 물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한가득 자란 상추를 뜯으며 아이들은 도란도란 이야기 꽃이 한창이네요 

치*이 생일을 맞아 생일카드를 만듭니다.

서*이는 아카시아 꽃으로 표본을 만들어 선물하겠다며 꼼꼼히 풀칠을 합니다.

공부를 위해 공책을 만들고 있군요.

쉬는 시간. 아이들은 개울가에 핀 꽃창포 잎을 꺽어와 방석을 만든다고 합니다.

바느질도 하고.

                              태*이가 정성껏 만든 방석을 선생님에게 선물해 주네요. 감동이~~

금요일에는 검단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개울가도 지나고,

솔밭도 지나 정상을 향해 힘차게 올라갑니다.

 때때로 힘듦이라는 친구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잠시 쉬면서 다시 힘을 모아봅니다. 

그리고 맛보는 점심은 어떤 맛일까요?

이번 산행 점심은 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비빔밥에 계란부침이 빠질 수 없죠.

내려오는 길은 좀 가벼워보이지요?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뜻한다고 합니다. 힘듦도 있지만 즐거움과 기쁨이 더 큰 산행처럼,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여름학기.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며 행복하게 보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