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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6 17:09
[초등] 망종절기 6월 첫째주 풍경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112  



                             온갖 풀들이 자란다는 망종입니다. 어제는 뽕나무 열매가 보이더니 오늘은 앵두가 보입니다.

                            뜨거운 여름 햇볕 아래를 걷는 아이들에게 열매는 햇님이 주는 즐거운 선물입니다.  


여름 날 힘껏걷기 길.... 오늘은 무엇이 힘껏걸어야 하는 아이들을 멈추게 할까요?

"선생님~ 다쳤어요~~"

"저도 넘어졌어요."

범인은 바로 벚나무 열매 버찌입니다.

할로윈 분장 같네요.

아침열기를 마치고 줄넘기를 하는 동생들. 

무슨 놀이일까요? 몸으로 글자만들기 공부 중이랍니다. 

                              나무는 언제나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아이들은 운동장 울타리 장미로 꽃다발을 만들어 윤경선생님께 선물로 드리네요. 



가게놀이를 하고 있어요.

                             여기는 색종이로 꽃을 만들어 판다고 하네요.

몸놀이.

마을공부 중인 아이들. 우리 마을에 사는 내 친구 동물을 그리러 왔습니다.

학교 근처 마토네 집.  마토를 그린다고 하네요. 

고양이 징이도 좋은 모델이지요.

하지만 금강산도 오디 식후경.

오늘은 마을에 관한 인터뷰를 위해 반장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마을에서 오래 사신 반장님께 준비해간 질문을 드리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마을은 예로부터 물이 좋아 이름도 샘골이고 벼농사가 잘된 곳이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학교 앞에서 축구용품 도매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을 찾아뵀습니다.

사장님이 만드셨다는 원두막 연못에 발도 담그고..... 신선이 따로 없지요.

공부에 쓸 연필을 깍아주겠다는 선*.

<영어> 시간. 아이들과 영국의 대표음식 피쉬 앤 칩스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재료부터 알아보아요.

감자칩을 만들기 위해 감자도 썰고,

생선튀김을 위해 튀김옷을 만듭니다. 계량을 잘해야겠지요.

잘 튀겨주면 완성~

                             동생들은 시원한 과일화채를 만들었네요.

사장님과 마을 인터뷰는 형들이 했는데 음식대접은 동생들이.... 형님들 반성해야겠어요....

토요일에는 부모교육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수업 중 <선의향기>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선 그리기를 왜 하는지, 아이들 발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직접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사면대칭을 완성하는 부모님.

3학년부터 하는 먹과 붓을 이용한 선그림을 위해 먹을 갈아봅니다.

정성껏 집중해서 그리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졌다고 하시네요.

선의 향기 시간이 치유 되는 시간이었다는 돌아보기를 나누며 부모교육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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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를 베고 벼를 심는다는 망종절기입니다. 또 귀엽고 예쁘게만 보였던 풀들이 무성해져 논밭의 잡초가 될 때이기도 합니다. 농부의 손길이 더욱 빠지는 시기입니다.  학교도 계획했던 수업과 행사, 일정들을 치루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하나에 집중하다 다른 것을 놓치지 않는지, 하나 하나의 일들이 서로 엉켜 잡초처럼 고민스럽게 되지는 않는지 잘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