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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1 11:53
[유치] 11월 넷째 주 소설 보낸 이야기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410  

겨울이 깊어지면서 해가 점점 짧아져도 꽃피는 아이들은 언제나 웃음꽃이 넘칩니다.


달팽이날,

산책길에 나선 아이들. 이 추운날, 꼬꼬들도 잘 있나 한번 봐주고

우리의 귀염둥이 몽실이도 만나 사랑을 줍니다.

이날은 특별히 몽실이네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장갑을 모두 하나씩 선물해주셨네요. 몽실이 아저씨 감사합니다~

겨울에만 할 수 있는 놀이! 불피우기도 합니다.

주말에 비가 와서 연기가 너무 많이 나네요. 그래도 더 즐거워합니다.


부엉이 날,

수공예를 하는 부엉이 날에는 창문에 붙이는 예쁜 종이접기에 한창입니다.

빨강이, 초록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예쁜 종이접기를 창에 붙여주었답니다.

이제는 낮잠자는 공간까지 진출해 아주 넓게 놀이공간을 활용하네요.

산에 올라가 집 만들기에 도전해보기로 한 한 주! 어떤 집이 나올까요?

텃밭에서 뜯은 배추 겉껍질을 가져와 나름대로의 김장도 한창입니다

고춧가루, 고춧가루, 마늘, 마늘, 파, 파, 새우젓~

나름대로 진지하게 김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나무날 김장이 기대됩니다.


도롱뇽 날,

다같이 모여 빛칠하기를 합니다. 

절기요리를 하는 날은 아니지만, 어묵탕을 끓이는 선생님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야옹이 놀이도 빠질 수 없지요.

산에 올라가 집을 짓는 모습. 벌써 집의 모습이 꽤 많이 나타납니다.

역시나 김치 요리에 한창인 김치 연구가 토끼 어린이...

한쪽에서는 케이크 공장이 한창이네요. 맛있는 초코케익을 만드는 어린이들

초를 꽂아 생일파티도 했답니다 ^^


토끼 날,

오늘은 모두 함께 커다란 집을 짓네요.

나무블럭 놀이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절기요리로는 무말랭이를 만들었습니다. 무가 주렁주렁... 얼른 말라서 무말랭이 요리를 해 먹고 싶네요.


나무 날!

서리가 첫눈처럼 소복히 내렸습니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 파도 쫑쫑 썰고...

무 깍둑썰기, 갓, 쪽파 썰기까지... 너무너무 잘 해내 준 어린이들입니다.

이제 열심히 깍둑썰기 한 깍두기를 버무리고...

배추 사이사이에 쏙! 쏙! 양념을 버무려서 맛있는 김치가 익어가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