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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3 16:16
[유치] 12월 둘째 주 대설 보낸 이야기
 이름 : 하남교사회
조회 : 320  

큰 눈이 온다는 뜻의 대설 절기.

꽃피는 아이들은 어떤 나날들을 보냈을까요?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될 형님은 따라 그리기도 잘 하시네요.

안놀이에서는 역시 뚝딱뚝딱 집 지어 놀이하기가 한창입니다.

산책길, 웅덩이가 꽁꽁 얼어 얼음을 깨보기도 하고 미끌미끌 스케이트를 타기도 합니다.

추운줄도 모르고 뛰어노는 꽃 천사님들.

매실을 정말 좋아하는 형님은 매실 씨를 심고 나무를 키워 매실을 잔뜩 먹겠다는 포부를 가집니다. 

오늘의 놀이는 안과 병원놀이네요. 진지한 모습으로 시력검사에 임하고있습니다.

놀이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그리고, 자르며 놀이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빨강 파랑 노랑 밀랍 크레용으로 멋진 블랙홀을 그린 천사님도 계시네요.

오늘의 안놀이는 소방관 놀이가 한창입니다. 소화기를 등에 매고 불을 끄느라 동분서주하는 소방관님들! 

뒷 산 산책가는 날에는 핸드벨 연습을 마치고 형님들 둘이 올라가며 두런두런 대화도 나누고요

나무덩쿨에 매달려 타잔놀이도 합니다~

위험한 놀이터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조금 좁아도 서로서로 양보해주며 함께 놀이합니다.

빛칠하기 하는 날에는 동생도 챙겨주고요

도화지를 아름답게 채워가는 모습입니다.

누나 바라기 천사님은 누나 옆에서 같이 놀고, 누나도 늘 동생을 따뜻하게 챙겨줍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얼른 산에 한 바퀴 갔다오며 부메랑 던지기 대회도 합니다.

오늘은 겨울학기의 마지막 생일, 악어 천사님의 생일!

 생일을 축하해요 :)

친구들도 둘러 앉아 생일을 축복해주고, 아빠가 들려주는 태몽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듣습니다.

나무 블럭으로는 멋진 성이 뚝딱뚝딱 건설됩니다.

손꼽아 기다리는 동지제 날. 유치 친구들도 동극을 준비하며 직접 소품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모두모두 힘을 합쳐 키보다도 더 높이 지었네요.

늘 친절히 맞아주시며 우리에게 장갑을 선물해주신 몽실이 아저씨! 몽실이에게 줄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몽실이 간식을 옆집 강아지들에게도 나눠주며 깜짝 산타가 되어보기도 한 한 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