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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4 16:35
13년~ 14년 겨울방학 돌아보기-시현모
 이름 : 이시현네
조회 : 1,409  

지난 토요일 오전에 반석동에서 돌봄 돌아보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 9주의 방학이 지나갔군요. 야 ~ 호 !

금욜 돌봄교사 하신 시령아버님, 은교 아버님, 은교 어머님, 성연 어머님, 정후 어머님, 시연 어머님, 아리 아버님, 그리고 제가 참석했습니다.

먼저 한분씩 돌아가면서 돌봄 지낸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 꽃학교의 철학을 유지할려면 돌봄 전담 교사가 필요하다. 애들 이쁘게 잘 키우다가 돌봄에서 망칠것 같다.

- 전담 교사가 아닌 경우(부모님께서 참여하실 경우) 아이들 통제도 되지 않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 소외 시키고 특정한 아이를 주로 밀어내고 그것이 반복적으로 아이들마다 돌아간다. 아이들의 정치적이거나 정글의 법칙(?)이 적

용되는것 같다. 한번 정해진 힘의 구조는 잘 안깨진다. 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그럴 수 있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그르고 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다.

-  아이들의 특정한 하루만 관찰하고 아이의 전체로 보는 판단이나 평가는 무리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꺼리를 제공하고

  잘 훈육하면 말을 잘 듣기도 한다.  부모나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아이들의 행동이 달라지더라. 아이들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것 같다.

- 돌봄이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초창기 아빠들이 분위기 흐린 면이 있어 반성한다)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진거다. 빨리 정리가 되어 체계 잡았으면 좋겠다. 현재보다 개선,극복 할 필요가 있다.

- 아이들끼리 통합연령인데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돌봐주는 상황이 안되고 있다. 약한 동생들은 같이 놀아달라고 거래를 한다.

- 아이들이 놀다가 다치는 경우 해당부모에게 상황 설명및 다친 정도를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 아이의주관적인 설명만 듣고는 상황판단 불가, 오해가 발생할 수 도 있을 듯.

- 매주 단위로 반찬 및 간식 챙기기는 좋았다, 식단도 만족한다, 과자파티는 아이들이 넘 들떠서 빼기로.

- 집에 있다가 3주 보냈는데 아이가 재미있다고 가고 싶어했다. 방방도 가고 도서관도 가니 좋다고 했다.

- 외부 놀잇감 가져오는 것에 대해 (예-블링비즈)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야기는 나누었는데 무조건 외부놀잇감은 반입금지가 맞는가? 잘 모르겠다. 기준이 필요한것 같다. 부모들도 헷갈린다.

- 아이들의 에너지 흐름을 알면 좋을듯. 오전엔 조용한 놀이, 오후엔 활발한 놀이? 들숨과 날숨이 있어야 아이들도 편안하게

지낼것 같다.

- 종이사용 3장은 너무 가혹하다, 아이들이 부모들이 참여할때 종이 더 달라고 아우성이다. 절제과 절약차원인것은 알지만 좀더 주면 좋겠다.

- 아이들이 안에서만 놀때는 뭔가 더 할거리가 있어야 할것 같다. 재활용품을 갖다 놓고 만들기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지.

- 아이들이 싸우거나 중재가 필요할때 어른으로써 권위를 가지고 훈육해야 한다.

- 식사 및 간식 준비 및 정리때 아이들을 순번 정해서 하면 좋겠다. 아이들도 안 심심하고 선생님도 좋을것 같다.

- 돌봄에 참여 하지 않는 부모님의 협조를 받을때 일정 및 식사, 간식에 대한 내용을 미리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



< 공통사항 >

- 돌봄 전담 교사가 있어서 아이들을 일정한 사람이 일정한 패턴으로 돌봐주면 여러가지가 정리될것 같다.

- 아이들이 잘 지내도록 하는데 선생님이 힘들지 않는 상황으로 부모들이 협력해야 한다.

- 정말 필요한 가정에서 비용과 역할 부담때문에 돌봄을 못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갈곳 없고 대안 없는 아이들의 수용이 아닌 즐겁고 행복한 놀이터였으면 좋겠다(시현모 생각)


<비용문제>

                  상시돌봄 : 1개월-80,000원(간식비 아이당 별도)

                   방학돌봄 : 1개월 -250,000원(간식비 아이당 별도)

                   간식비 :  아이들 먹는양이 상당하여 부담이 크나 최대한 부식거리 및 주식을 조달하고 협찬받고

                                같은 품목이라 하더라도 조리법을 다양화 시켜 비용을 줄여보는 것으로 논의 됨. ^^;;

                    들기방학 : 까먹고 이야기 못 나누었음


<전달사항 >

                 돌봄 전담 교사 - 홍마리 선생님이십니다.

                  돌봄 공식대표- 은교 민교 아버님이십니다.(총회 및 공식석상에서 얼굴마담 및 교사회 논의 전담)

                  돌봄 간사(?) -시현엄마입니다.(식단짜기 및 돌봄일정표 배정 및 역할분담, 기타 잡무)

                   돌봄 총무-성연어머님이십니다.(돌봄 비용 정산 및 이용료 받기, 영수증 정리, 공과금 납부 등)

                *상시돌봄시 마지막으로 가시는 부모님 유호영 선생님 관저동 버스타는 곳까지 픽업해주시면

                   월요일에 상시돌봄 가능하시다고 한거 같은데 전달을 못했습니다.


- 2월 마지막주는 상시돌봄 신청자 없습니다


-3월부터 상시돌봄 신청자 :  박병찬, 김아리, 삼동(동하, 동진, 동인-3월한달),


* 돌봄 소청소 : 지난주에 모여 돌아보기 및 소청소를 할 계획이었으나 치열한 돌아보기 하느라 소청소를 못했습니다.

                      3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정도에 모여 소청소 합시다.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각자 시간되실때 가셔서 부분청소 하시고 가셔도 됩니다. 단 청소하신 곳은 메모해주시고

                      가시면 좋겠네요.(반석동 돌봄공간 소청소 때문에 학교 소청소 빼주는 마당에 꼭 오셔야 합니당)


* 긴 이야기죠. 두서없이 나열만 합니다. 빠진곳 잘못 전달 된 내용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수정해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시현이 1학때부터 시작하던 돌봄이 이제 3학년으로 접어듭니다.

선배님들께서 끌어주신 덕에 여기까지 온 것만도 다행이다 싶어 한숨이 푹, 나올때도 있습니다만,

아직은 젊고 우리 꽃 학교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야 하는 부모이기에 여기서 끝이 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이 돌봄 걱정없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키워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하고 상처받지 않는 돌봄 공간으로 꽃피워 낼 수 있도록

협력 ! 울려 ! 체력 ! 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긴 겨울방학동안 돌봄 도와주신 선생님을 비롯하여 부모님들, 아이를 보내시지 않으시면서도

도와주신 시령부모님과 오동윤 부모님께도 (하트 뿅뿅) 감사드립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 날 한번 잡아 가른파뛰 한번 하면서 협력좀 합시다~ 


개학입니다.

나무에도 산과 들에도 꽃피는 계절, 부모님들 마음에도 꽃이 피시길...





 



하수민 14-02-24 17:01
 
돌아보기 참석도 못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부모님들, 그리고 아이들..(윤서말로는 방학이라도 돌봄에 갔으니 쉰게 아니라네요)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이제 곧 봄이네요.
모두 행복한 봄날 되시길..^^
늪중 14-02-25 14:45
 
이후 돌봄비용에 오류가 있습니다.

8만원+식비 / 25만원+식비 가 아니라

학교로 납부하는 금액이
8만원-식비 / 25만원-식비이고
음식은 현재와 같이 학부모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합니다.

정산이 되면 그 비용을 빼고 납부하면 됩니다
이시현네 14-02-25 16:33
 
식비라는 것은 운영비 이외에 식비 및 간식비를 말씀하시는 거죠?
     
늪중 14-02-25 16:52
 
네~
황시연세연맘 14-02-25 19:36
 
아이고... 고생많으셨어요~~ 저는 다 준비해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얻어먹은경운데요. 꽃학교에 돌봄정착을위해 애써주시는분들 감사할따름입니다.
전정후유담맘 14-02-26 14:17
 
고맙습니다.. 빛나는 정리 멋지시고요.. 저도 도울수 있는 일 있으면 기꺼이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병현/조미란(… 14-02-27 10:35
 
돌볼 전반적인 것들을 항상 카톡방에 올려주시고, 정리도 요리 잘 해주셔서 넘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어요.. 1월 한 달 조안이 돌봄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