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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2 15:49
유치 아이들 12월 첫째 주 (소설,대설절기) 지낸 이야기
 이름 : 대전교사회
조회 : 242  

2017년 12월 4일 월 ~ 12월 8일 금
(소설 13일째 ~ 대설 2일째)

당신은 활,
당신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있는 화살처럼
당신으로부터 쏘아져 앞으로 나아간다.
그대들의 궁수이신 신의 손길로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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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초가 켜졌습니다.
세상이 가장 어두운 시기에
이 땅에 내려오시어
사랑의 빛을 밝혀 주셨던
그 빛이
언제나 내 곁에도 있음을 기억합니다.
그 환한 빛들을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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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달날은
차고 낯설기만 합니다.
긴장된 마음과 몸을 풀러
보림사에 다녀옵니다.
바람에 춤을 추며 떨어지는 낙엽을 잡으려는 귀여운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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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하늘이 내어주신 고마운 음식들에게
감사의 기도.
앗! 7세들은 카메라를 알아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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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뜨근한 아궁이가 최고.
아궁이 앞에서 불을 쬐며
이야기꽃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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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날은 좀 더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도우미가 촛불을 끄는 사이
재미난 전래놀이를 하며
손씻으러갈 순서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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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자라던 논이 얼음논이 되었습니다.
얼음을 깨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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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물고기 국도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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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장사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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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날은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토끼장부터 눈내린 들판을 만나며 올라갑니다.
신기한게 발견되면 쪼르르 몰려들어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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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퍼덕 눈 이불 위에 눕기도 합니다.
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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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맛을 아시나요?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더 먹고싶은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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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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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이의 생일 축복을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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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친구들의 생일 가마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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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오셔서 탄생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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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초에 불이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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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가족들이 정성들여 보내주신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
아빠는 편지를 읽어주시고
귀여운 고양이를 들고 신이난 생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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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 놀이터에서는 눈썰매장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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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날에는 길이 온통 빙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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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얼어 있는 논에
첨벙대며 들어가는 아이들.
아침부터......
바지는 물론이고 겨울잠바와 털장화까지
모두 젖어도 두려움없이 물에 달려들 수 있는건,
힘들지만 말없이 옷을 빨아주시고 털장화를 말려주시는
부모님이 뒤에 계시기 때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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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유치원에 들어와 몸을 녹이고
만두를 빚습니다.
먼저 6,7세 형님들이 만두를 빚는동안 동생들은 구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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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들도 해 봅니다.
비록 만두속이 쬐끔밖에 없긴 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런 만두들이 태어납니다.
자꾸만 또 먹고 싶은 만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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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들이 모두 모여 줄뛰어넘기를 합니다.
5세 동생이 줄을 잡고 싶다고 하니 양보해 주고
하늘을 날듯 줄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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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터에서는 5세들이 모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모래성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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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내린 시냇가는 혼자서 조용히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


박병현/조미란(… 17-12-14 14:46
 
너무 고운 아이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동윤맘 17-12-15 11:03
 
꽃피는 유치원에서 행복했을 윤서를 생각하니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어집니다.
잘 키워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