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 4월 둘째 주(청명 절기) 지낸 이야기
봄이 하루하루 차오르면서
이제... 진달래도 넘어가는 해를 따라 어디론가 가는듯 합니다.
진달래가 지나간 뒤에는
좀 더 큼직하고 짙은 복숭아 꽃이 한창입니다.
자주 내린 비 덕분에 불어난 계곡에서 아이들의 놀이가 펼쳐집니다.
집중하고,
서로 배우고,
다시, 살펴보고,
혼자 다시 해보면
요렇게 새로운 배가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은 늘 새롭고 즐거운 것을 잘 찾아냅니다.
여자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놀건지 회의를 합니다.
우선, 그네부터
그네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겁게 할 수 있지요.
요 방법은 차마 생각 못했네요.
긴 줄넘기는 언제나 즐겁죠.
4월의 요정이네요.
3학년 윤환이의 생일식을 하면서
윤환이 10살 인생극장을 보았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학교생이 된 윤서도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이번주 바깥공부는 남매탑을 지나 삼불봉고개에서 금잔디로 넘어오는 새로운 길을 가 보았습니다.
변함없이 즐거운 모습과
공간이 달라지면 자연을 맞이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봄꽃들이 넘쳐나고 있는 시간에
은행나무는 조용히 아름다운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자신이 사용한 물건은 스스로 정리하면서
다음을 준비합니다.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