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내고 오니 새로이 황매화가 피어났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잠시 쉬던 예종이는
곧 유건이 형님과 모래놀이를 시작합니다.
1학년들은 매일 시냇가로 가서 물고기를 찾습니다.
잡은 물고기와 개구리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잘 보살펴주다가
다시 돌려보내주지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멀리 탐험을 나갔다가
찔레순을 발견했어요!
한가득 초대해 온 찔레순을
친구, 동생들과 맛나게 나눠 먹어요.
원두막에서는 알까기가 한창입니다.
즐거운 시간~~^^
항상 씩씩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유찬이,
학교에서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 아빠, 동생의 편지를 함께 읽으며 축복을 나눴습니다.
정찬이의 귀여운 편지에 모두가 하하호호 웃었답니다~^^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어요.
작아지거나 안 쓰는 물건을 잊지 않고 챙겨와주는 기부천사들 덕분에
행복한 사람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많이 얻은 한울이.
가방이 빵빵하네요^^
씨앗비를 내려주는 곡우 절기답게
비가 자주 내린 한 주입니다.
비가 오니 실내에서 한발두발을 해요~
올망졸망 귀여운 1학년들입니다~^^
금요일은 바깥공부 가는 날.
4,5학년 형님들은 <동물과 사람>을 공부하며
우리 마을에 어떤 동물들이 사는지 탐방을 나섰습니다.
소, 알을 품고 있는 닭, 개, 왜가리, 까치, 동물 발자국...
다양한 동물들을 만났어요.
유찬이네 복순이가 낳은 새끼 강아지도 보았답니다!
작은 생명을 품에 꼬옥 안아보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축복을 보내주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와서는 동물지도를 그려봅니다.
동생들도 갑사 산책을 하고 돌아와
편안하게 놀이를 즐겨요.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면
물놀이는 더욱 신이 납니다~^_^
물고기와 개구리, 지렁이를 만나고 돌아오기도 하지요.

행복이 번져가는 꽃동네 새동네랍니다~^^
2019년 4월 곡우 절기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