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24 ~ 06. 28
(하지 3일 ~ 7일째)
주말에 비가 온 뒤 더욱 푸르러진 숲이 꽃유치 아이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탐스럽고 맛있게 익은
산딸기 발견~!
여기 저기 많이도 열렸습니다.
나뭇잎 접시에 담아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면
더욱 맛있지요
손에 닿는 오디를 따 먹습니다.
신기하게도 매일 따 먹는데
새날이 되면 또 탐스러운 열매가 열려있습니다.
자두나무야 고마워~
가지도
고추도
잘 익고 있습니다.
불의 날에는 하지 감자를 거두었습니다.
줄기를 뽑고 흙을 들추어 내면 보물이 숨겨져 있지요.
형님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보고
동생들도 감자를 거둡니다.
감자는 잠시 말려둡니다.
상추도 데려가 달라고 손짓합니다.
점심을 위해 풋고추도 초대합니다.
거둔 감자는 함께 옮겨줍니다.
형님들처럼
동생들도~
비 오는 물의 날
우비 입고 산책 갑니다.
물고기가 오늘따라 많이 잡힙니다.
물고기 발견~!
물고기 또 발견~!
이틀 전에 직접 수확한 감자를 초대하여
껍질을 살살 벗겨줍니다.
동생들도 곧 먹게 될 감자전을 생각하며
감자 껍질을 벗깁니다.
먹음직스럽게 익고 있는 감자전
오전간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쇠의 날에는 먼 바깥놀이로
갑사에 다녀왔습니다.
전보다 많이 자란 연잎.
말려있는 잎들이 촤라락 펼쳐지나 봅니다.
물방울들 이사가는 것도 신기합니다.
물기를 머금은 돌길을
조심조심 오릅니다.
오늘도 무사히 용문폭포 도착~!
땀이 난 뒤에는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형님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튜브도 함께 타고
동생들 손 잡아 물가로 안내합니다.
갑사 계곡 물이 있어
오늘도 감사합니다.
잘 놀다 갑니다.
물놀이 후 꿀맛같은 점심시간
한참 크는 여섯살들은
아직 더 먹어야 합니다.
전보다 더 씩씩해진 발걸음으로 돌아갑니다.
꽃피는 학교 대전충남 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