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4일 ~ 8일

더운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처서절기입니다.

아이들은 기나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갑니다.

학기를 시작하면 항상 하는 것이 있지요. 그것은 마을 평화놀이입니다.

쓰레기를 주우며 우리가 다니는 길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비석치기도 하고

사방치기도 하고

원두막 놀이도 하면서

즐겁게 어울립니다.

비가와서 진흙이 된 땅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형님들은 멋진 성을 만들었네요~

비석치기도 하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며 놀고

모래 놀이를 하면서 수다를 떨기도 했답니다^^

맑은 날에 시냇가를 갔어요

이날 가재와 새우를 잡았답니다~

물을 뿌려 진흙을 만들고

원두막에서 신나게 놀고~

종이로 야구놀이판을 만들었습니다.^^

삼색초가 환하게 빛나고 있어요!!

오늘은 생일식이었어요

모두 함께 생일을 축복하고 간식을 나누어 먹었답니다~

3학년 친구들이 대전에 있는 유성시장을 다녀왔어요

시장을 구경하고 텃밭에 심을 모동도 사고 어묵도 먹고

점심으로 국수를 먹었어요

신나는 시장탐방이었답니다~~

평일 마지막날인 금요일에도 생일식이 있었어요~

친구의 어린시절 사진을 함께 감상하면서 생일을 축복했답니다.

맛있는 한입거리 간식도 나누어 먹었지요~~

오랜만에 텃밭으로 가서 텃밭일을 했어요

호미로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

3학년이 유성시장에서 사온 모종을 심었어요~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물을 주면서 인사를 했지요~

유주의 생일을 기념해서 전병을 만들었어요~

조물조물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엄청 맛있었답니다~~

마당에서 또는 원주막에서 즐겁게 뛰어 놀고

시냇가에서 가재도 잡았습니다.

두근두근 신나는 가을학기를 기대해봅니다.

2019년 8월 넷째 주 처서 절기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