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3 ~ 27
(추분 1일째 ~ 추분 5일째)
가을 가을 가을 아름다운 날
황금들판 보면 나는 행복해
아침마다 점점 더 금빛으로 물드는 논을 느끼며 힘껏 걸어 학교로 올라갑니다.
통 하나씩 들고 가을 햇살에 더욱 맛있게 익은 밤을 주우러 갑니다~
밤송이를 발견하고 함께 모으고 나누어 가집니다.
시냇가에서는 가재도 발견하고 다슬기도 발견합니다.
가을햇살이 따사로워 낮에는 물이 많이 차갑지 않습니다.
주말 동안 많은 비가 내리고 불어난 시냇물에서 1학년 친구들은 퐁당~ 몸을 담그고 놀기도 합니다.
운동장에서는 다양한 놀이가 펼쳐집니다.
땅따먹기도 하고
사방치기도 하고
야구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공간과 놀잇감을 넓게 펼쳐 신나게 장애물 건너기도 합니다.
동생들도 형님들도
조물조물 흙을 뭉치며 모래놀이를 펼칩니다.
25일에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습니다!
잊지 않고 내가 사용은 하지는 않지만 함께 나눌 물건을 가져오고
또한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며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을회관에서는 가을 마을잔치도 열렸지요~
가을 생일둥이 친구들이 음식도 함께 나누고
생일둥이들 특징을 퀴즈로도 풀어보며 축복해주고
어르신들께 안마도 해드렸습니다.
추분절기에 생일을 맞이한 아이의 생일을 모두 함께 축복해주었습니다.
서로서로 축복해주고
생일둥이도 한 입 간식으로 축복도 나누었지요~
소방서에서 소방관님이 오셔서
심폐소생술, 벌.뱀에 물렸을 때 등 안전교육을 해주셨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나요~
2학년 아이들이 고소하고 맛있게 땅콩을 볶았어요.
3학년 아이들은 부추를 썰고 전으로 부쳐서 오후간식으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현재 상태를 살피며 체격검사도 하였습니다.
1,4학년은 지난번에 건강검진을 하였고
2,3,5학년이 학교에서 체격검사를 하였습니다.
밤송이 하루하루 커져가고
산마다 하루하루 붉게 물들고
가을이 하루하루 깊어지듯
우리 아이들도 하루하루 성장하고 빛이 납니다.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