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5(월) ~ 29(금)
소설 4일째~ 8일째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절기
얼음 결정체, 서리맞은 눈꽃, 얇은 살얼음, 두꺼운 얼음
매일매일 새롭습니다
단풍잎이 후두두 떨어집니다
자주 다닌 꽃동산에는
우리가 만든 길이 생겼지요
그림이... 안 그려집니다
여기 저기 새 하얀 눈꽃 세상 입니다
어제 저녁에 많이 쌀쌀했답니다
얼음아 더 깡깡 얼어라~ 우리 썰매타게
달의 날, 텃밭에 가득한 냉이를 캐서
냉이 된장국을 끓여 먹습니다
불의 날, 영치기영차 배추를 뽑습니다
배추에도, 꽃천사님들 얼굴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배추를 데려와 김장준비를 합니다
물의 날, 김장을 합니다
마늘을 빻고
쪽파, 갓, 무우를 잘라 양념을 만듭니다
깍두기용 무도 자릅니다
으음~
초등 형님들이 절이고 씻어준 배추를 데려갑니다
데려가기 전에 애기배추도 맛봅니다
본격적으로 배추에 양념을 넣기...전에
양념 맛을 봅니다
새로운 힘이 납니다
쇠의 날, 3학년 형님들이 선물로 준 군밤도 먹고
농사지은 햅쌀로 밥을 지어주어 먹었습니다
형님들, 고마워~
꽃피는학교 대전충남학사 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