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꽃피는 사랑방/알콩달콩 이야기
 
 
작성일 : 12-04-24 13:59
초등 아이들 4월 셋째 주 지낸 이야기(청명,곡우)
 이름 : 대전교사회
조회 : 1,161  

 
2012년 4월 16일 월(청명 13일째)
주말 지내고 오니 나무는 더욱 연두빛을 내고 있고 진달래가 화들짝 피었네요.
 두 분의 새로운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와~~"아이들의 환호가 대단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계곡과 논에서 가재를 잡고 도룡용 알을 구경하고
숲속으로 탐험을 간 아이들도 있네요. 4월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후공부로 몸과 마음을 합니다.
 
2012년 4월 17일 화(청명 14일째)
파란 하늘이 맑고 화창한 날입니다. 공을 가지고 노는 날이지만 4학년 남자아이 몇명만
야구를 할뿐 계곡에서 가재를 잡느라 신이난 아이들. 논에선 도룡용을 보살피며 진흙속에 푹 빠져 놀고
오후엔 진달래,제비꽃,쑥을 뜯어다가 꽃전을 부쳐먹습니다.
 
2012년 4월 18일 수(청명 15일째)
맑고 파란 하늘에 꽃잎이 눈처럼 날리니
꽃잎을 잡으려 아이들이 고사리 손을 펼치고 뛰어다닙니다.
꽃잎을 두 손에 품고 소원을 비는 아이도 있네요.
아이들이 흙놀이를 하던 논 윗부분에 둥근 철조망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자꾸 오르내려 길이 생겨버린 언덕에 논주인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뾰족한 가시가 아니라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로 지나갈 수 있겠다고 하는 아이도 있네요. 아이들에겐 언덕 오르내기기가
재미있기만 한가 봅니다.
점심을 먹고 시냇가와 모래 놀이터에 모인 아이들은 철봉매달리기,그네타기,가재잡기 셔요셔요 뜯어먹기를 합니다.
어? 그런데 4,5학년 몇 아이들이 보이지 않네요. 알고보니 교실에서 연극 대본을 짰다고 하네요. 이번 빛여행때 보여준다고 하니 정말 기대 됩니다.
 
2012년 4월 19일 목(청명 16일째)
아침부터 반팔을 입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체통 안에 작은 새가 알을 낳았습니다.
까치발을 하고 알을 구경합니다.
박명수 선생님과 산으로 탐험을 갔던 아이들은 신기한 열매,버섯,나뭇가지들을 데려왔네요.
 
2012년 4월 20일 금(곡우 1일째)
아침엔 구름이 많고 약간 쌀쌀하더니 햇님이 나오시며 따뜻해집니다. 오늘은 부산과 제천에서 온대표선생님과
박병우선생님께서 오신 날. 선생님들이 많아지시니 학교가 더욱 활기차 지는 듯합니다.
얼시간엔 모두 모여 강강술래를 하고 몬시간에는 두 번째 평화회의를 합니다. 1학년-5학년이 한 자리에 모여 빛여행가서 먹을 저녁 메뉴를 정하고 각자 가지고올 재료들을 나눕니다.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이끌고 생각을 모아내는 과정이 참 대견합니다. 이번 빛여행이 정말 기대되네요.^^

이현희 12-04-24 14:17
 
아,,,점점 빛여행이 기대되네요...따라가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