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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1 19:04
유치 아이들 입동 절기 지낸 이야기
 이름 : 대전교사회
조회 : 846  

 
유치 아이들 입동 절기 지낸 이야기
2015.11.9(월) ~ 11.20(금)
입동 2일째 ~ 1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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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절기의 마암리는
자연이 맘껏 주시는
아름다운 빛깔로 가득합니다.
 
유치원 안에도
초겨울의 빛깔이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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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들기를 한 아이들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놀이를 통해 하루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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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을 모아 집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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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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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고 아침 열기를 한 후
모래놀이터로 산책을 나갔더니 밤새 내린 비로 물소리가 제법 경쾌하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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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각자의 놀이로
아이들은 오늘도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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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힝~ 말도 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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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려있는 아이들은 몸도 유연하지요!
데롱데롱~ 휙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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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감각기관을 활~짝 열고
균형을 잡아 떨어질 듯 말 듯~
나무 끝에서 끝까지 도착하면
별하나 따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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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큰 형님 지우는
조심 조심 평행봉에 올라 건너기 성공한 날~
어찌나 자랑스러워하던지....
동생들이 모두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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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7살 같은 시연이는 지우 언니의 도움으로
자두 나무 아래에 있는 의자를 옮겨와
동생들도 하나 둘씩 언니가 하는 동작을 유심히 살펴고는
드디어~ 성공!!
 
모두들 입이 함지박만큼 커지면서 행복해하지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그 성취감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몸으로 스며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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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가 배고파 유치원 벼를 다 헤쳐놓고 간 자리에
남아 있는 씨앗을
오며가며 하나씩 껍질을 벗겨 맛을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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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위대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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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별님 속에 폭 안긴 
 태은 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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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의 고운 빛깔 속에서
아이들은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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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빛깔을
내 손위에
하얀 도화지 위에 초대해 봅니다.
고이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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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과 눈을 만나며
내 년 봄 싹을 틔울
마늘도 심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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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풀들을
고사리 손으로 날라와
이불도 덮어줍니다.
 
잘 자라라~
기도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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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도
아이들은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보림사로 먼 산책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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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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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잎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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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든 될 수 있다면~
가을이 될 거예요~ 를 흥얼거리는 천사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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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지우는
요즘 학교생 될 준비를 합니다.
좀 더 거칠고 높은 산과 숲 탐험을 나섰습니다.
 
시연이는 뽀너스로 따라 나섰는데...
호흡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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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우리들만의 비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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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탐험에 나선 날 지우는
나무 위에 메 단 외줄 그네를 거뜬히 탔습니다.
동생들은 저 아래 있다고...
지우가 학교생이 될 자신감을 하나씩 안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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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니도 하나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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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 아이들의
겨울 이야기는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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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자지수연… 15-11-23 09:27
 
아이들의 이쁜모습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데 어울려 있습니다.
사진과 글의 어우러짐이 너무 따뜻한 아침이네요.
일주일이 넘어서는 비오는 날에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빛을 얻는 아침입니다. ^^
오현숙박지우… 15-11-23 14:15
 
보기만해도 미소지어져요.
고맙습니다^^
박민영태은태… 15-12-01 20:34
 
와~^^  정말 행복한 아이들. 든든하고 포근한 선생님 두 분 울타리에서 잘지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어서와요~♡' 라는 첫 인사로 언제나 따스한 눈빛과 포근한 음성으로 아이들을 맞이해주시는 선생님 두 분을 보며 괜시리 제가 꽃피는 아이들의 집에 다니고 있는듯 착각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환영 받고 있구나. 하는 그런 느낌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ㅎㅎ
아이들은 참 행복하겠어요. 아이들은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