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일 예비중등학부모 간담회가 제천에서 있고 안내글이 부산학사 자유게시판에 올려져 있습니다 애래글은 그 글에 대한 답글인데, 자유게시판에서는 학교 안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기 힘들듯 하여 이곳애 적었습니다. ##
중등선생님, 그리고 예비 중등학부모님들께,
간담회에 앞서, 궁금한 것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먼저 올립니다.
간단한것은 미리 답변을 주시면 간담회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듯 하고, 함께 나눌 이야기라면 미리고민을 하거나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를 갖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것 혹은 나누고 싶은이야기.]
학교와 가정의 문화 /
꽃피는 학교는 나름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그중 잘 지켰으면 하는 것이, ‘미디어하고 얼마나 어떻게 놀것인가’입니다. 초등 저학년일수록 TV, 영화,만화책등과 거리를 많이 두고, 올라갈 수록 조금씩거리를 가깝게 하는데, 먼저, 학교/선배 부모님들이정한 규칙이 있다면 말씀을 주시구요.
또, 이런 규칙은 항상 변한답고 봅니다. 규칙이란 것이 우리가 소중한 것을 어떤 형태로 지키고 나아갈것인가를 시대에 상황에 맞게 정한 것이라고 보니,규칙은 당연 변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이런 문제제기는 부모님측에서 나올 가능성도 많다고 봅니다. (이것은 규칙의 변화 혹은 타협일수도 있죠). 그 규칙이 잘 변하고 또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규칙에 대한 설명, 그리고 무엇을 지키고자 함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이야기의 필요성이 공감된다면, 당일 혹은 나중에 ( 중등 모임이여도 좋고, 지역모임이여도 좋겠죠).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규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ㅋㅋ) 또, 잘안된다면 어떤 이유인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선배 부모님들의 고민을 듣고 싶네요.
학부모끼리, 학교-학부모와의 소통 방식./
주변에 선배가 있으니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대충을 알고 있으나 조금 정리(?)해서 말씀 주시면 좋겠어요. 아시는 분이 홈피에 답변을 줘도 좋고, 이왕이면 후배들 돕는 입장에서 각 학년 대표들이 글로 적어주시면 후배들께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부모님과 소통하시고 바라시는바가 있으면 말씀 주시면 좋겠구요.
중등진학!!!/
1. 중등진학을 결정하면서 꼭 꽃피는 중등을 가겠다!는 느낌으로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꽃피는 학교가성에 차지 않아서(??)혹은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제 상황은 이렇다는 말씀인 것이죠. 저 말고도 그런분들도 계시더군요… 이 느낌이 분명 저한테는 좀 찜찜함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것이 선배님 혹은 중등 선생님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개인의 느낌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서서히 해소되는 느낌인지 말씀을 주시면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2. 지난 중등진학시, 설문지(토론지? 답변서?ㅋㅋ)를 통해 부모님들의 생각을 많이 들으셨을 텐데,그에 대한 대답을 전체가 있는 시간에 나누었으면 합니다. 대답이라기 보다 일종의 리액션인데, ‘학교에진학하신 부모님들이 이런 고민을 하더라’처럼 부모님들의 생각들을 정리해서 말씀 주셔도 좋겠구요. 부모님의 생각에 대한 교사회 혹은 선배들의 생각들을들었으면 합니다. 중등 예비부모의 첫 만남인데, 부모님사이에 또, 부모님과 선생님 사이에 서로의 생각들이 나누어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예비 중학생(?) 김한설 어린이의 아빠 김법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