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 6주차 망종절기 두 번째 도란도란 이야기 문을 엽니다.
이번주부터 여름학기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여름학기도 중반을 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연일 더운 날씨로 한번쯤 시원하게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후반기가 되면서 새롭게 만나는 수업에 대한 기대로 나름 즐겁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주는 다른 주에 비해 조금은 이슈가 많았던 한 주 였습니다. 화요일은 세기의 만남이라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이 만나는 일이 있었고, 수요일은 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있었네요~ 그리고 세계의 축제라는 월드컵이 러시아에서 개막을 목요일 저녁에 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들이 모두 잘~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의 방식대로 열심히 매일매일을 살아냈습니다. 월요일 새주 열기를 시작으로 매일매일 하지제 준비와 함께 목요일 생일식, 친목의 장으로 매일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요즘처럼 학교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언제였던가하고 가만히 떠올려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이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희들도 참~ 좋습니다.
6학년 교실 앞 화단에 화사하게 핀 관상용 양귀비 꽃
너무 예뻐서 한 컷~ 올립니다.
이번주 새주열기 시작의 문은 7학년 윤하린 학생의 윤독으로 시작합니다.
축구부 동아리의 준비운동~
하나! 둘~셋~
지칠줄 모르는 저 청~춘!
이제 점점 부러워집니다.
6학년 아이들의 뿌리공부 수업~
여름빛 느끼기~ 예쁘게~ 정성스럽게~
철~봉 너무너무 재미있다.
와~ 넘었다~
너희도 올라와 봐~
하나~ 둘~ 하고야 말테다
지금부터 생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진행 7학년 김이루, 박현선학생
9학년 이우혁 학생의 생일식~
우혁아~ 생일 축하한다~
7학년 임동하 학생의 생일식~
동하야~ 생일 축하해~
아~7학년 황채연 학생의 생일식도 있었습니다.
사진이 빠졌네요~
채연아 미안~ 생일 축하해~
생일식 다음 이어지는 라온이 준비한 친목의 장~
진행을 맡아서 설명하는 9학년 염승현 학생
자~ 이렇게 하는 겁니다. 잘 들으셨죠!
시작합니다.
먼저 단체 탁구공 이어달리기~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다음은 물 누가누가 더 많이 채우나~
물 옳겨 담기 게임~
애들아 빨리~ 빨리~
게임하는 중간에 날아든 직 박구리 새~
상처를 입고 쓰러졌는데 물 한모금을 주자 금새 다시 살아났습니다.
원기를 회복하자 산으로 다시 날아갔습니다.
잘 살아라~
아이들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선생님들~
새로운 게임을 준비하는 라온 8학년 노홍래 학생
철봉에 매단 물풍선 맞추어 터트리기~
이거 참~ 아주 재미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해 보세요~
자 준비~ 시작~
야~ 생각보다 잘 안 맞네~ 다시 한번~ 맞아라~
물풍선 던져 바구니에 담기~
친목의 장 라온~ 수고~ 많았습니다.
모두모두 즐겁고 유쾌하고 시원한 목요일 오후 시간이었습니다.
여생활관 저녁 대 평화놀이 창틀을 깨끗이 구석구석 닦아요~
평화놀이도 참~ 즐거운 놀이입니다~
오늘은 7학년 농사시간~
더우니까 농작물에 물 듬뿍~ 주고 주변에 잡초도 조금 뽑아줍시다~
이상으로 여름학기 6번째 주간도 끝이 나네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번주는 꽤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게 주말 잘 쉬었다가 다음 주 하지제 잘 준비해서 열심히 합시다. 참 하지제는 주말 나기 없고 일요일 부모님과 같이 나기하는 거 알고 있지요. 그리고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 들기합니다. 다음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