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들의 "나의 별을 찾아서" 도보여행 출발하는 첫 날 입니다~^^
9학년 선배들이 정말 대전학사 까지 걸어가는게 실화냐며..자꾸만 물어보는 후배들과
그나마 바람이 불어주는 날이어서 다행스러워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입니다~^^
9학년 담임쌤이자..안전을 확보 하면서 이들을 인솔해야 하는 대규쌤..
밀려오는 무거운 책임감과..그리고 9학년 친구들의 도전을,
진심으로 으쌰 으쌰 응원 해봅니다~!! ^^
태정!! 승기!! 송현!! 대규쌤!! 휘준!! 홍래!!
꽃중 친구들과 함께 찰칵!!
9학년 파이팅!!!!
홍래: 깃발이 네 개 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왠지 발걸음이 무겁 무겁..
승기: 나의 깃발을 홍래에게 주고 싶다..
휘준: 뭐지? 바람 솔솔 걸을만 한데?
송현: 그러게~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상쾌상쾌~^^
발걸음이 사뿐사뿐~~
아직 우린 젊다규!!
아 좋다...
그늘의 고마움 이란~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우린 나의 별을 찾을 수 있겠죠?
글쎄..
나이는 세월가면 들기 마련인데..
철은...나이 많다고 들어지는게 아니라더라규..
차량이 휙휙!!!
어떤 차들은 인도 가까이로...슈웅 슈웅....ㅡㅡ;;;
위험 위험..깃발을 흔들며 자신의 안전을 지켜 봅니다..
말이..없어 집니다..
발걸음도..누가 내 신발에 돌 넣어놨냐???
승기: 걷는데도 졸린건 뭐냐규...ㅜ
송현,휘준: 아까 우리..뭐라 그랬지..?? 걸을만 하다 그랬나?? ㅡㅡ;;
홍래,태정: 쉴 땐 말도 하면 안된다규~~
점심 시간입니다
밥은 맛있는데..이거 먹고 나면
또 걸어가는거 실화냐규..ㅜ
꽃중에선 점심 먹고 축구 한 판 할 타임인데..
그래도 배 부르니깐 기분은 업 되었다규!!
자..그럼 이제..일어나지 말고 쫌만..쫌만 더 쉬었다 가자..^^
한국 사람들은 밥심으로 버텨내는겨!!
오늘의 어휘.. 밥심 : 밥을 먹고 내는 힘.
하... 덥다...지친다...아슈크림은 맛나다..
아슈크림 숟가락 내려 놓으면 다시 걷는거 실화냐규...ㅜ
와 진짜 현실 부정 하고 싶다..ㅎㅎㅎ
힘들땐 땅만 보고 걸으라 그랬어..
그러다 보면 우리가 묵을 마을 회관이 똬악!!!!
오예~~~^^
오늘의 미션 클리어!!!
1일차 종료.
우리 9학년은 쌩쌩 합니다!!!!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용~~^^
어젯밤 눈 감자 마자 눈떠진거... 그리고 길바닥에 가방 매고 서있는거... 실화냐규....
화려한 장미꽃들 앞의 우리표정 너무 대비 되지 않나요? ^^
가자..!!!!
나의 별을 찾는게 어디 쉬운 거냐규!!!
걷다 보니 몸도 살짝쿵 풀리는거 같고 괜찮아 진거 같아요~
괜찮아 진거 같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뿐이었나봐요..ㅜ
꿀잠 자고 싶다...
하...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2일차는 도심속을 가로질러 슝슝!!
에너지원이 바닥날때 들러준 편의점은
우리에게 찰나의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대전학사에 도착하면 연주할 곡을 리코더로 연습해 봅니다~^^
예~~~~~~~~~~~!!!
이튿날 까지 무사히 우리는 해냈습니다!!
수많은 위험 속에서도 안전하게 숙소까지 도착 했어요 ^^
우왁!!! 치킨!! 치킨!!!
짱짱 고맙습니다~~~~~~~으메 맛나는거~~~^^
2일차 종료
야, 우리.. 이거 3일째날 아침인거 실화냐?
분명 5분전에 도착한거 같았는데
벌써 해 떴고 우린 지금 나와 있는거고..또 걸어가는거 실화냐공??
아이들 표정이 그렇다고 말해주네요...ㅜ
어느덧 대전현충원을 거슬러..
거슬러 거슬러 오르다 보면..
또 다시 우리를 위협하는 위험이 있을테지만..
우리는 좌절하거나 포기 하지 않아요..
나의 별..나의 고향..왠지..
손에 잡힐거 같거든요..
그래서 인지..
다리에 힘이 솟아 나고 있어요~^^
우와~~~~~~~~~~~~~~!!!!!!!
이게 뭔가요..ㅜ 감동 감동... 고맙습니다 대전학사 친구들~~^^
와..진짜진짜 옥천학사 형들..누나..언니..오빠들이 도착했어!!!!
우왕 신기하다~~~환영 합니다 어서 오세요~^^
고맙습니다~~ 힝...
우리를 이렇게 반겨주고
눈물 주룩..감동이 벅차 올라요~^^
어서 일루 들어와용~~^^
울컥....ㅜ
환영의 바베큐 파뤼파뤼~~^^
늘 앞장서서 애써주시는 도훈 아버님..서진 아버님..휘준아버님 대규쌤..효정쌤..정우쌤..
고맙습니다~~^^
정우쌤 : 너희들의 위대한 걸음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맛나는 꼬기를 대접 받고 고맙다....^^
9학년 친구들에게 선물로 사주겠다 했던 스마트시계..
일단 식사중이니깐 말을 더 잇지는 않겠습니다~^^
홍래 : 와.. 도착한거..실화냐?
송현 : 그치그치? 와.. 실감이 안난다..^^
승기,태정,휘준 : 고생들 했다 정말~~~~자..맛나게 먹자규!!
휘준 : 푸핫~~!! 야~~아~~~~~ 기분 좋다아~~~~~~~~~~~~~~~!!!!!
대전학사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 모습이구요~
화기애애 웃음꽃이 만발 했다는 소식 전해 드립니다~^^
승기 휘준 태정 홍래 송현...
나의 ★을 찾았나요...?